아마존 비행기 활주로 이탈…5명 사망 5명 부상
2026-09-08 06:56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국제공항에서 화물수송기가 활주로를 벗어나 차량 여러 대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충돌 직후 비행기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나면서 최소 5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다.현지 당국에 따르면 사고는 6일(현지시간) 오후 발생했다. 푸에르토리코 산후안에서 출발한 아마존 상품배송 수송기가 이날 오후 2시께 마이애미 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활주로를 벗어났다.
비행기는 활주로 밖으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공항 내 차량 여러 대를 들이받았다. 이후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고, 현장에는 대규모 소방·구조 인력이 투입됐다.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 경찰은 사고로 비행기에 치인 사람 가운데 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또 3명이 중상을 입었고, 비교적 상태가 가벼운 부상자 2명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차량 안에 있던 일부 사람들은 사고 당시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이애미 소방구조대장 레이 자달라는 비행기가 충돌한 차량 내부에 사람들이 갇혀 구조를 기다리는 상황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사고 현장에는 마이애미-데이드 소방구조대원 60여 명이 출동했다. 이들은 불이 붙은 항공기의 화재를 진압하고 차량과 항공기 주변에 있던 부상자들을 구조했다.
현장 사진을 보면 사고기는 공항 안 도로 한쪽에 세워져 있던 반트럭 두 대 인근에서 멈춰 있었다. 기체가 동체로 착륙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이며, 화재가 발생했지만 항공기 자체의 외관상 피해는 비교적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항공기는 프라임 에어 소속으로 알려졌다. 실제 항공기 운영 업체는 노스캐롤라이나주에 본사를 둔 화물수송업체 ‘21에어’다. 사고기는 제작된 지 32년 된 보잉767 기종으로, 여객기로 사용되다가 화물기로 개조됐다.
이 비행기는 처음부터 화물기로 만들어진 항공기가 아니었다. 약 20년 동안 여러 항공사에서 여객기로 운항한 뒤 2015년 화물기로 개조됐다. 이후 아마존 상품 등을 운송하는 데 사용돼 왔다고 항공편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24는 전했다.
이번 사고로 공항 운영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항공사고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6일 마이애미 국제공항에서는 약 250편의 항공기 이착륙이 지연된 것으로 집계됐다.

아마존 측도 사고 직후 상황 파악에 나섰다. 아마존 대변인 켈리 낸텔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항 당국 및 현지 경찰과 함께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사고와 관련된 사람들의 안전과 건강, 그리고 부상자들의 치료라고 강조했다.
이번 사고는 공항에 도착한 화물수송기가 활주로를 벗어난 뒤 차량들과 충돌하면서 인명 피해로 이어졌다. 현지 당국과 관계기관은 항공기와 차량의 충돌 경위 및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팽민찬 기자 fang-min0615@trendnewsreaders.com

연에 나서지 않기로 한 것이다. 부산축제조직위원회는 갑작스러운 공백을 메우기 위해 둘째 날 헤드라이너로 예정됐던 메가데스를 첫날 무대에도 세우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메가데스는 당초 예정된 둘째 날 공연에 더해 첫날까지 이틀 연속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르게 됐다.특히 메가데스는 은퇴를 앞둔 전설적인 스래시메탈 밴드라는 점에서 이번 결정이 더욱 주목받았다. 부산을 찾은 메가데스가 예상하지 못했던 첫날 공연까지 맡으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호평이 이어졌다.덕분에 부산록페는 갑작스러운 헤드라이너 취소라는 변수에도 축제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었다. 2일 부산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린 첫날 공연에는 다양한 록 밴드와 팬들이 모여 공연을 즐겼다.그린스테이지에 오른 리도어는 관객으로 가득 찬 무대에서 공연을 펼쳤고, 부산 지역 밴드인 밴드기린은 웨이브스테이지에서 관객들과 호흡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메인 삼락스테이지에서는 로맨틱펀치가 무대 좌우를 활용한 공연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그린스테이지에 오른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역시 부산 관객들의 열정에 감탄하며 힘찬 공연을 선보였다. 관객들은 각 밴드의 음악에 맞춰 환호하고 손을 흔들며 현장을 즐겼다.공연 외에도 관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히든스테이지에서는 ‘부락 노래자랑’과 ‘부락 대운동회’ 등이 진행돼 축제 참가자들이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록페 사전 행사인 ‘로드 투 부락’의 기록을 전시한 ‘로부락존’도 운영됐다.현장 곳곳에서는 부산 삼락생태공원에 등장해 화제가 됐던 상어 ‘부캉이’를 떠올리게 하는 상어 인형탈도 등장해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했다. 관객들은 인형탈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축제 현장을 즐겼다.첫날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한 메가데스의 무대에는 많은 록 팬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보컬 데이브 머스테인은 65세의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강렬한 무대를 선보였다. 관객들도 음악에 맞춰 손을 흔들고 환호하며 공연을 함께했다.현장을 찾은 20대 관객 장모 씨는 어벤지드 세븐폴드의 불참으로 축제가 위기를 맞는 것 같았지만 메가데스가 이틀 연속 공연에 나서면서 록 팬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고 말했다. 또 축제 운영진이 상황에 대응해 공연을 무사히 진행한 점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첫날 헤드라이너의 갑작스러운 불참으로 시작된 변수는 메가데스의 이틀 연속 공연이라는 예상 밖의 상황으로 이어졌다. 부산록페는 예정됐던 라인업에 변화가 생겼지만 다양한 공연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첫날 축제 일정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