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방위비 압박..주한미군 철수 주장
2024-05-02 13:29
한미 양국의 주한미군 주둔 비용 협상이 이뤄지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한국이 방위비를 충분히 부담하지 않으면 주한미군을 철수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한국이 미국에 대한 방위비를 더 적극적으로 부담하도록 유도하고자 하는 메시지로 해석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과거에도 한국의 방위비 증액을 요구하며, 이에 대한 협상이 어려워지면 주한미군의 철수 가능성을 내세웠던 바 있다.
이러한 발언은 현재 한미 양국 간의 방위비 협상이 이루어지는 시점에서 미래의 협상 과정 및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요인으로 여겨지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은 한미 양국 간 협상 분위기와 관련된 예측을 하게 하며, 현재와 미래의 관계에 대한 논의를 촉발하고 있다.
팽민찬 기자 fang-min0615@trendnewsreaders.com

는 전쟁터의 막이 오르는 신호탄에 불과하다.무대의 중심에는 명성을 유지하려는 유명 사진가 '반우'와 그의 그늘에서 벗어나려는 조수 '은호'가 있다. 여기에 상업적 성공만을 좇는 패션 에디터 '유형'과 오직 동물의 안위만을 생각하는 사육사 '정연'의 존재가 더해지며 인물 간의 갈등은 필연적으로 증폭된다.팽팽하던 긴장은 무리한 촬영으로 인해 결국 새 한 마리가 죽음을 맞이하며 산산조각 난다. 이 사건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인물들은 변덕스러운 여론의 파도에 휩쓸리며 각자의 위치에서 급격한 상승과 추락을 반복한다.작품은 '멸종위기종 보호'라는 허울 좋은 명분 아래 감춰진 인간의 이기심을 날카롭게 파고든다. 무대 위 인물들에게 동물은 보호의 대상이 아닌, 자신의 명성과 성공, 부를 위한 도구이자 상품일 뿐이다. 그들의 숭고한 외침은 결국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한 공허한 메아리에 지나지 않는다.'멸종위기종'은 한발 더 나아가 진실의 본질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존재를 규정하는 것은 실체가 아니라 그것을 바라보는 '시선'이며, 이 시선을 지배하는 자가 곧 권력을 쟁취한다는 메시지를 던진다. 무대 장치 위로 투사되는 박제된 사진 이미지는 시선이 가진 폭력성과 정서적 힘을 강렬하게 시각화한다.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올해의 신작'으로 선정된 이 연극은 현대 예술의 상업성과 자본주의의 속성을 짜릿한 긴장감 속에서 밀도 높게 펼쳐 보인다. 인간 내면의 욕망을 적나라하게 해부하는 이 도발적인 무대는 오는 15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