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스님이 전하는 삶의 지혜 '진짜 나를 찾아라' 발간
2024-05-08 14:53
법정 스님이 입적한 지 14년 만에 법정 스님의 말씀 모음집인 책 `진짜 나를 찾아라`가 발간됐다.법정 스님은 무소유의 의미를 강조하며, 가난을 선택한 삶을 살며 맑고 향기로운 길을 택했다.
그의 책 '진짜 나를 찾아라'는 그의 말씀을 통해 삶의 지혜와 바른 길을 알려주고 있다.
책은 무소유와 행복의 관계, 대화의 중요성과 방법 등이 주요 주제로 법정 스님의 197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전국 각지에서 펼친 강연을 담아 미공개된 내용들로 가득 채웠다.
서성민 기자 sung55min@trendnewsreaders.com

로운 지형도를 그리고 있다. 이들은 익숙한 일상의 공간에서 낯선 예술을 마주하는 독특한 경험을 선사하며 관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이들 극장의 가장 큰 특징은 공간 자체가 연출의 일부가 된다는 점이다. 서대문구의 '신촌극장'은 18석 규모의 작은 공간으로, 무대와 객석의 경계가 모호하다. 인근 철로의 기차 소음마저 공연의 일부로 끌어안으며, 관객은 극장 문을 나서는 순간 연극의 여운과 현실의 풍경이 뒤섞이는 생경한 감각을 체험하게 된다.신촌극장은 대관 중심의 대학로와 달리, 극장이 직접 창작자를 선정해 공연을 올리는 기획 방식으로 운영된다. 티켓 수익을 나누는 구조는 신진 창작자들이 상업적 부담 없이 마음껏 실험적인 시도를 할 수 있는 토양이 되어준다. 덕분에 '신촌극장 라인업은 믿고 본다'는 신뢰가 쌓이며 신인 예술가들에게는 꿈의 무대로 통한다.연희동의 '연희예술극장'은 젊은 예술가들의 성장을 돕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자처한다. 프랑스의 '카페 테아트르'에서 영감을 받아 음료와 함께 공연을 즐기는 자유로운 분위기가 특징이다. 대학 졸업 3년 이내의 신진 예술가들을 지원하는 '모자이크 페스티벌'은 올해로 9회째를 맞으며 극장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마포구의 '서점극장 라블레'는 낮에는 세계문학 전문 서점으로, 밤에는 비밀스러운 극장으로 변신하는 독특한 공간이다. 문학 연구자와 연극인이 함께 만든 이곳에서는 책으로 둘러싸인 동굴 같은 공간에서 낭독극이나 고전 원작의 공연이 펼쳐진다. 매번 치열한 예매 경쟁이 벌어질 정도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확보했다.대학로라는 단일한 중심지를 벗어난 이들 소극장은 연극 소비의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4월, 연희예술극장에서는 지난해 전석 매진을 기록했던 체험형 연극 '이해의 적자'가 다시 무대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