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불닭볶음면' 제품 리콜.."너무 매워 위험해"

2024-06-14 14:27

12일 외신에 따르면 삼양식품의 핵불닭볶음면 등이 덴마크에서 리콜 조치를 받았다. 

 

덴마크 수의식품청은 제품의 캡사이신 수치가 높아 급성 중독 위험이 있다며 리콜을 발표했다. 

 

소비자에게 제품 폐기나 반품을 권고했으며, 어린이에게 해로울 수 있다고 경고했다. 

 

삼양식품은 품질 문제가 아닌 매운맛 때문이라며 대응 계획을 밝혔다. 

 

매운 라면의 인기로 삼양식품 주가는 최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삼양식품은 밀양 2공장 생산라인을 확대해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최대 라면 생산량이 25억 개로 증가할 전망이다.

 

 

 

팽민찬 기자 fang-min0615@trendnewsreaders.com

컬쳐라이프

세종문화회관의 변신, 계단이 미술관으로 바뀌었다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무대가 된 것이다. 이는 공연장의 경계를 허물고 시민의 일상에 예술이 스며들게 하려는 새로운 시도다.이번 ‘공연장으로 간 미술’ 전시의 주인공은 권여현, 변현미 두 작가다. 이들의 회화 작품 총 12점이 대극장 계단과 로비 공간을 채운다. 특히 권여현 작가는 꿈과 현실이 뒤섞인 듯한 몽환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신화적 상상력을 펼치는 작품들을 선보이며, 관객의 발걸음을 잠시 멈추게 한다.전시의 주 무대가 된 대극장 계단은 공연의 시작과 끝을 잇는 상징적인 공간이다. 공연에 대한 기대감으로 오르거나, 감동의 여운을 안고 내려오는 이곳에서 관객들은 의도치 않게 예술과 마주하며 새로운 감각적 경험을 하게 된다. 단순한 기다림의 시간이 예술을 통한 사색의 시간으로 변모하는 순간이다.이번 기획은 세종문화회관을 단순한 공연 관람을 넘어 일상 속 예술적 경험이 가능한 복합 문화 플랫폼으로 만들려는 장기적인 비전의 일환이다. 안호상 사장은 기관 전체가 하나의 유기적인 예술 공간으로 기능하는 모델을 만들어, 시민들이 언제든 편하게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이러한 시도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해에도 이세현, 이동기 등 유명 작가 4인의 작품을 대극장 안팎에 설치해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당시의 성공적인 경험이 이번 전시로 이어지며, 세종문화회관의 공간 실험이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인 방향성임을 보여주고 있다.‘공연장으로 간 미술’ 전시는 오는 6월 28일까지 이어진다. 공연을 예매하지 않은 시민이라도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하여 무료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문턱을 낮춘 열린 예술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