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RIGINAL’ 2024 서울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7월 4~7일 개최

2024-06-14 14:21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서일페)가 7월 4~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서일페는 드로잉, 그래픽, 스토리, 모션 분야의 작품을 감상하고 아티스트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예술 축제다.

 

행사기간 1,000여 개의 부스에서 다양한 일러스트레이션 작품을 소개하며, 선물 증정 등 이벤트도 진행한다.

 

‘THE ORIGINAL’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서는 아티스트 커뮤니티 아크(AC)가 삶의 ‘결정적 순간’을 표현한다.

 

L02 부스에서는 서일페의 역사와 참여 작가들을 확인할 수 있다.

 

기획관 ‘SIF FRIENDS:BKKIF2024’에서는 해외 아티스트 18명의 작품과 창작 과정을 소개한다.

 

서일페 관계자는 다양한 국가와 문화 속 일러스트레이터들의 작품을 가까이에서 만날 기회라고 전했다.

 

 

 

서성민 기자 sung55min@trendnewsreaders.com

컬쳐라이프

영화인들, '만들어진 천만'에 칼을 빼 들었다

OTT나 관객 감소 등 외부 요인뿐만 아니라 특정 흥행작에 스크린을 몰아주는 불공정한 배급 관행에서 비롯되었다고 진단하며 ‘스크린 집중 제한 제도’ 도입을 강력히 촉구했다.영화계는 흥행이 보장된 소수의 영화가 전체 상영관을 독식하는 '스크린 쏠림' 현상이 산업 전체의 기반을 흔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다양한 장르와 규모의 영화들이 관객과 만날 기회조차 얻지 못하고 조기 종영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결국 관객들은 '극장에 볼 영화가 없다'며 발길을 끊게 된다는 것이다.이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으로 '스크린 집중 제한 제도' 도입이 제시됐다. 특정 영화가 전체 극장 좌석의 20%를 초과하여 점유할 수 없도록 상한선을 두자는 것이 골자다. 단기간에 천만 관객을 동원하는 '만들어진 흥행'이 아닌, 다양한 영화가 오랜 기간 관객과 만날 수 있는 건강한 산업 생태계를 복원해야 한다는 주장이다.이러한 주장의 배경에는 관객의 경험 악화에 대한 우려가 깔려있다. 관객들은 오른 티켓 가격을 지불하고도 극장에서 한두 편의 영화 외에는 선택지가 없는 역설적인 상황에 놓여있다. 이는 장기적으로 영화 관람 수요 자체를 감소시키는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특히 영화계는 팬데믹 이후 일본, 프랑스 등 대부분의 국가가 극장 관객 수를 상당 부분 회복한 반면, 유독 한국 시장만 2019년의 절반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이는 위기의 본질이 외부 환경이 아닌 산업 내부의 구조적 문제에 있음을 방증한다는 것이다.이러한 관점에서 영화단체연대회의는 최근 논의되는 '홀드백'(극장 상영 후 OTT 공개까지의 기간을 의무화하는 것) 법제화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다. 강제적인 상영 금지 기간을 두는 것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며, 스크린 집중 제한을 통해 영화가 극장에 오래 머물도록 하면 홀드백 문제는 자연스럽게 정상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