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없는 '개훌륭' 어땠나?
2024-06-18 12:46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가 강형욱 훈련사의 논란 이후 5주 만에 방송을 재개했다.17일 방송된 이번 회에서는 이경규와 박세리가 고민견들의 개선된 모습을 확인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늘의 인턴 다이몬 멤버 민재와 JO가 함께했다.
이경규는 "‘개는 훌륭하다’를 통해 사랑을 많이 받은 가정에 A/S 하러 간다"고 전했다. 이번 회에서는 강형욱 훈련사와 관련된 논란은 언급되지 않았다.
이전에 강형욱은 가스라이팅, 직원 갑질, 반려견 학대 등 여러 의혹에 휩싸였고, 이로 인해 ‘개는 훌륭하다’의 방송이 결방된 적이 있었다.
강형욱은 논란 발생 후 일주일 만에 입장을 밝혔으며, CCTV 감시, 메신저 감시, 명절 선물로 배변 봉투에 스팸을 담아 줬다는 주장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현재 많은 억측과 비방이 있다"며, "일했던 곳을 비방하는 것을 멈춰달라"고 호소했고, 필요하다면 법적 조치도 고려 중이라고 덧붙였다.
권시온 기자 kwonsionon35@trendnewsreaders.com

장군 장안읍 장안로에 조성된 부산기장촬영소를 공개하고 오는 11월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촬영소는 시범 운영을 거친 뒤 내년 상반기 정식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부산기장촬영소는 15만8412㎡, 약 4만8000평 규모의 부지에 조성됐다. 정규 축구장 약 22개에 해당하는 면적으로,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매직아일랜드를 합친 면적보다도 넓다.촬영소에는 실내 스튜디오 3개 동과 야외 촬영장 4곳, 야외 촬영 지원 시설 등이 들어섰다. 실내 스튜디오는 각각 450평에서 최대 1000평 규모이며 분장실과 대기실, 샤워실, 세트 제작실 등 촬영에 필요한 시설을 갖췄다.야외 촬영장은 장소에 따라 1600평에서 8300평 규모로 조성됐다. 대형 영화와 영상 작품의 다양한 장면을 촬영할 수 있도록 실내외 공간을 함께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총 건립비는 853억원이 투입됐다.부산기장촬영소는 지난 2019년 운영을 종료한 남양주종합촬영소를 대신하기 위해 추진됐다. 남양주종합촬영소는 132만㎡, 약 40만평 규모로 당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촬영소였다.영화진흥위원회는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 이전 정책에 따라 부산으로 이전하면서 남양주종합촬영소 운영을 종료했다. 이후 새로운 영화 촬영 기반시설을 부산에 조성하는 사업이 추진됐다.부산기장촬영소 건립은 2005년 추진이 시작됐지만 여러 과정을 거치면서 실제 운영까지 21년이 걸렸다. 이제 시범 운영을 앞두면서 국내 영화·영상 제작 환경에도 변화가 예상된다.영화진흥위원회는 부산기장촬영소의 첫 촬영 작품을 선정하기 위한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어떤 작품이 새 촬영소의 첫 촬영작이 될지도 관심사다.한상준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은 부산기장촬영소를 통해 한국 영화와 영상 제작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부산기장촬영소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대규모 실내외 촬영 공간과 각종 지원시설을 활용해 영화와 영상 제작에 필요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21년간 추진된 촬영소가 부산의 새로운 영상 제작 거점으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