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홍보 동영상, 태국의 현대성 간과해 현지 누리꾼들 '불만 폭주'

2024-08-02 11:49

 애플이 최근 공개한 'The Underdogs: Out Of Office'라는 제목의 홍보 동영상이 태국에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10분짜리 동영상은 태국의 공항, 택시, 호텔 등을 배경으로 등장인물들이 고객의 요구에 맞는 상자를 생산하기 위해 태국으로 출장을 간다는 설정을 담고 있다. 

 

그러나 영상이 공개된 후 많은 태국 누리꾼들은 태국의 현대적인 모습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고 비판하고 있다. 이들은 영상 속 태국이 너무 오래된 모습으로 묘사되었다고 지적하며, 현대적인 태국의 모습을 담지 못했다고 비판하고 있다. 

 

미국인 콘텐츠 크리에이터 데이비드 윌리엄은 "영상이 50년 전의 태국을 보여주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언급하며 태국의 현대성과 안전성을 강조했다.

 

한편, 영상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도 있으며, 일부는 영상을 '귀엽다'고 평가했다.

 

팽민찬 기자 fang-min0615@trendnewsreaders.com

컬쳐라이프

국내 최대 영화 촬영소, 부산 기장에 들어섰다

장군 장안읍 장안로에 조성된 부산기장촬영소를 공개하고 오는 11월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촬영소는 시범 운영을 거친 뒤 내년 상반기 정식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부산기장촬영소는 15만8412㎡, 약 4만8000평 규모의 부지에 조성됐다. 정규 축구장 약 22개에 해당하는 면적으로,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매직아일랜드를 합친 면적보다도 넓다.촬영소에는 실내 스튜디오 3개 동과 야외 촬영장 4곳, 야외 촬영 지원 시설 등이 들어섰다. 실내 스튜디오는 각각 450평에서 최대 1000평 규모이며 분장실과 대기실, 샤워실, 세트 제작실 등 촬영에 필요한 시설을 갖췄다.야외 촬영장은 장소에 따라 1600평에서 8300평 규모로 조성됐다. 대형 영화와 영상 작품의 다양한 장면을 촬영할 수 있도록 실내외 공간을 함께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총 건립비는 853억원이 투입됐다.부산기장촬영소는 지난 2019년 운영을 종료한 남양주종합촬영소를 대신하기 위해 추진됐다. 남양주종합촬영소는 132만㎡, 약 40만평 규모로 당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촬영소였다.영화진흥위원회는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 이전 정책에 따라 부산으로 이전하면서 남양주종합촬영소 운영을 종료했다. 이후 새로운 영화 촬영 기반시설을 부산에 조성하는 사업이 추진됐다.부산기장촬영소 건립은 2005년 추진이 시작됐지만 여러 과정을 거치면서 실제 운영까지 21년이 걸렸다. 이제 시범 운영을 앞두면서 국내 영화·영상 제작 환경에도 변화가 예상된다.영화진흥위원회는 부산기장촬영소의 첫 촬영 작품을 선정하기 위한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어떤 작품이 새 촬영소의 첫 촬영작이 될지도 관심사다.한상준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은 부산기장촬영소를 통해 한국 영화와 영상 제작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부산기장촬영소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대규모 실내외 촬영 공간과 각종 지원시설을 활용해 영화와 영상 제작에 필요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21년간 추진된 촬영소가 부산의 새로운 영상 제작 거점으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