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내 안의 여자' 영화화 확정
2024-08-02 12:10
세계적인 팝 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베스트셀러 회고록 '내 안의 여자'가 영화로 제작된다. 1일(현지시간) 유니버설 픽처스는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회고록 판권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존 M. 추 감독과 마크 플랫 프로듀서가 참여하며, 영화 제작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고 밝혔다.
스피어스는 SNS에 비밀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며, 마크 플랫을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를 만들어온 사람"이라며 극찬했다.
'내 안의 여자'는 2023년 10월 출간 이후 미국에서만 250만 부 이상 판매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책에는 스피어스의 초기 경력, 특히 미키 마우스 클럽 시절부터, 그녀의 팝 스타로서의 여정, 그리고 개인적인 고난에 이르기까지 그녀의 삶을 솔직하고 유머러스하게 다루고 있다. 특히, 스피어스는 전 남자친구인 저스틴 팀버레이크와의 관계와 관련된 낙태 강요 등 민감한 내용이 담겨 큰 파장을 일으켰다.
한편 유니버설 픽처스는 전세계적으로 2억 5,0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린 뮤지컬 전기 영화 '8마일' 등 다양한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바 있다.
권시온 기자 kwonsionon35@trendnewsreaders.com

대한 편견이 만연했던 클래식계의 장벽을 허문 선구자이자, 살아있는 전설로 우뚝 섰다.그의 여정은 시작부터 도전의 연속이었다. 1970년대 말, 아직 학생이던 딸의 재능을 확신한 아버지가 무작정 런던 로열오페라하우스를 찾아가 데뷔 방법을 물었던 일화는 유명하다. 당시만 해도 서양 고유의 문화인 오페라 무대에서 동양인 성악가는 상상하기 어려운 존재였지만, 그는 결국 세계 5대 오페라 극장을 모두 섭렵한 최초의 동양인 프리마돈나가 되었다.조수미의 이름 앞에는 늘 '최초'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녔다. 한국인 최초 그래미상 수상, 동양인 최초 이탈리아 황금 기러기상 수상, 비(非)이탈리아인 최초 국제 푸치니상 수상 등 그의 발자취는 곧 K-클래식의 새로운 역사였다. 이러한 성과는 타고난 재능과 지독한 노력, 그리고 승부욕이 만들어낸 당연한 결과였다.물론 그의 뒤에는 든든한 조력자들이 있었다. 뱃속에서부터 마리아 칼라스의 음악을 들려주며 운명을 정해준 어머니와, 20대 신예였던 그의 잠재력을 한눈에 알아보고 '신이 내린 목소리'라 극찬하며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시킨 지휘자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이 바로 그들이다.자신이 받았던 사랑과 기회를 이제는 후배들에게 돌려주고자 한다. 그는 2024년, 자신의 이름을 내건 국제 성악 콩쿠르를 창설하며 재능 있는 젊은 예술가들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단순히 상금을 주는 것을 넘어, 세계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하며 새로운 길을 열어주는 것이 자신의 역할이라 믿기 때문이다.데뷔 40년이 흘렀지만, 60대의 거장은 여전히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으며 스스로를 채찍질한다. 경험에 안주하는 것을 가장 위험한 일로 여기며, 예술에 관해서는 나이가 들수록 더욱 날카로워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의 시간은 여전히 세계 무대를 향해 흐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