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내 안의 여자' 영화화 확정

2024-08-02 12:10

 세계적인 팝 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베스트셀러 회고록 '내 안의 여자'가 영화로 제작된다. 

 

1일(현지시간)  유니버설 픽처스는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회고록 판권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존 M. 추 감독과 마크 플랫 프로듀서가 참여하며, 영화 제작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고 밝혔다. 

 

스피어스는 SNS에 비밀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며, 마크 플랫을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를 만들어온 사람"이라며 극찬했다. 

 

'내 안의 여자'는 2023년 10월 출간 이후 미국에서만 250만 부 이상 판매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책에는 스피어스의 초기 경력, 특히 미키 마우스 클럽 시절부터, 그녀의 팝 스타로서의 여정, 그리고 개인적인 고난에 이르기까지 그녀의 삶을 솔직하고 유머러스하게 다루고 있다. 특히, 스피어스는 전 남자친구인 저스틴 팀버레이크와의 관계와 관련된 낙태 강요 등 민감한 내용이 담겨 큰 파장을 일으켰다.

 

한편 유니버설 픽처스는 전세계적으로 2억 5,0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린 뮤지컬 전기 영화 '8마일' 등 다양한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바 있다.

 

권시온 기자 kwonsionon35@trendnewsreaders.com

컬쳐라이프

노들섬 밝힌 대학생들의 빛 조형물

이 ‘2026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에서 공개된다. 전문 작가 중심의 전시와 달리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이 노들섬의 생태와 장소적 특성을 직접 작품에 담았다는 점이 특징이다.건국대 현대미술학과 팀은 김재남 교수의 지도로 ‘말:풍선’을 선보인다. 철과 알루미늄 구조물에 LED와 마이크 등을 결합한 인터랙티브 작품으로, 관람객의 목소리와 주변 소리를 감지해 빛의 변화를 만들어낸다. 사람의 말과 공간에서 발생하는 소리가 작품의 빛으로 바뀌면서 관람객의 참여가 작품의 일부가 되는 방식이다.서울시립대 조각학과 팀은 손종준 교수의 지도로 ‘노들이의 나들이’를 제작했다. 노들섬에 서식하는 맹꽁이를 모티프로 삼은 FRP·LED 조형물로, 여러 마리의 맹꽁이가 서로 몸을 포개 탑을 이루는 형태로 구성했다. 노들섬의 생태적 특징을 조형물에 담아 자연과 예술을 연결했다.성신여대 조소전공 팀은 정정주 교수의 지도로 ‘노들의 숨’을 선보인다. 철골 파이프와 광섬유, 조명, 사운드, 센서 등을 활용한 체험형 설치작품이다. 관람객이 작품 내부로 들어가거나 일정 시간 머무르면 빛과 소리가 달라지도록 설계해 사람의 움직임과 공간의 상호작용을 표현했다.이번 프로젝트는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이 대규모 공공예술 현장에서 자신의 작품을 선보이는 기회이기도 하다. 관람객도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목소리를 내거나 작품 안에서 움직이며 작품의 변화에 참여할 수 있다.세 작품은 서로 다른 방식으로 노들섬의 특징을 보여준다. 사람의 목소리는 빛으로 변하고, 노들섬에 사는 맹꽁이는 조형물로 재현되며, 관람객의 움직임은 빛과 소리의 변화로 이어진다. 자연과 예술, 기술, 시민의 참여가 하나의 공간에서 결합되는 셈이다.‘2026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는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열흘간 노들섬에서 열린다. ‘빛의 서사시(Rhapsody of Light)’를 주제로 대형 레이저아트와 미디어아트, 설치작품,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올해 축제에서는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의 작품도 함께 소개되면서 시민들이 빛과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공공예술을 경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