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윤석열 대통령 휴가에서 복귀해서 경제 정책 챙겨라!"
2024-08-06 11:02
더불어민주당은 국내 주식시장의 급락 상황에 윤석열 대통령에게 즉각 휴가에서 복귀하라고 요구했다. 5일 이해식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비상경제회의를 소집해 증시 폭락을 컨틴전시 플랜(상황별 대응계획)을 직접 챙겨 민생을 보듬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가 지난 2일 기자들에게 주식시장 급락에 관해 '일시적 현상'이라고 밝힌 것을 비판하며, "결과가 오늘의 주가 폭락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또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윤 대통령은 무책임하게 휴가지에 있다. 윤 대통령은 '경제는 대통령이 살리는 게 아니다'라는 신념으로 경제를 멀리하고 있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당일 미국발 경기 침체 공포로 인해 코스피는 8.77%, 코스닥지수는 11.3% 각각 하락하여 마감했다. 지수 급락에 따라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연달아 '서킷브레이커'(주식 매매 일시 정지 제도)가 발동되어 거래가 20분간 일시 중단되기도 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상황을 직접 챙기고, 보다 적극적인 경제 정책을 통해 민생을 안정시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변윤호 기자 byunbyun_ho@trendnewsreaders.com

교’를 통해 전 세계 어디든 아이를 위한 살아있는 교실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이 책의 핵심 열쇠는 유대인의 전통 토론 학습법인 ‘하브루타’다. 저자는 아이들과 함께한 7박 9일간의 스페인 여정을 바탕으로, 부모와 자녀가 짝을 이뤄 끊임없이 질문하고 대화하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새로운 방식의 가족 여행법을 제시한다.책 속에서 스페인의 이국적인 풍경은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생각의 깊이를 더하는 질문의 소재로 끊임없이 탈바꿈한다. “알함브라 궁전의 벽은 왜 기하학 무늬로 가득할까?” 혹은 “플라멩코 공연장은 왜 소리가 더 크게 울릴까?” 같은 질문을 통해 아이들은 수동적인 관람객에서 벗어나 스스로 답을 찾는 능동적인 탐구자로 성장한다.이슬람 문화에서 우상 숭배를 금지했기에 사람 대신 기하학적 무늬를 사용했다는 역사적 배경을 배우는 것처럼, 낯선 도시는 아이들에게 거대한 하브루타 공간이 된다. 물론 여행 과정이 늘 평탄한 것만은 아니다. 아이들 사이의 다툼이나 갈등의 순간조차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경청을 배우는 소중한 배움의 과정으로 기록된다.이 책은 단순한 여행 에세이를 넘어, 부모와 교사를 위한 구체적인 지침서 역할을 톡톡히 한다. 각 장의 끝에는 ‘여행 하브루타 가이드’를 실어 여행 전 준비 과정부터 여행 후 일상으로 대화를 이어가는 법까지, 실질적인 질문 예시와 방법을 상세히 소개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돕는다.저자는 아이를 성장시키는 진짜 힘은 정답이 아닌 질문에서 나온다고 거듭 강조한다. 이 책은 여행이라는 특별한 시공간 속에서 질문과 대화가 어떻게 관계를 풍요롭게 하고, 세상을 보는 눈을 깊게 만드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주며 소비의 시간을 성장의 시간으로 전환하는 새로운 길을 안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