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브랜드 90여 개 한자리에 '컬리뷰티페스타'
2024-09-10 13:37
컬리뷰티페스타가 올해 '처음 만나는 럭셔리'(My First Luxury)라는 슬로건으로 첫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고객들에게 럭셔리한 뷰티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특별히 엄선된 90개의 뷰티 브랜드와 함께 진행된다. 주요 브랜드로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프레스티지' 뷰티 브랜드와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이노베이션' 뷰티 브랜드가 포함된다. 특히 백화점 이외의 오프라인 행사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운 국내외 고급 브랜드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점이 페스타의 특징이다.
행사는 '프레스티지관'과 '이노베이션관'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프레스티지관에서는 시슬리, 랑콤, 끌레드뽀 보떼, 에스티 로더 등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고급 뷰티 브랜드들이 참여해, 고객들이 직접 베스트 상품을 체험하고 비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샘플링 키트, 메이크업 세트 등 60만 원 상당의 프리미엄 선물도 증정된다. 헤라 메이크업쇼, 발망헤어 스타일링 강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마련되어 있다.
이노베이션관에서는 혁신적이고 품질 높은 중소 뷰티 브랜드들이 참여한다. 뷰티컬리 앰플 1위 브랜드인 프란츠와 올 상반기 클렌징 부문 1위 브랜드 뮤스템, 그리고 프랑스 클린 뷰티 브랜드 라로제 등 국내외에서 신뢰받고 있는 브랜드들이 고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또한 참여 브랜드는 40만 원 상당의 트래블 키트와 신제품 파우치 등 다양한 선물을 준비했다.
모든 입장객에게는 웰컴 기프트와 페스타 한정판 굿즈가 제공되며, 행사 티켓은 프레스티지관과 이노베이션관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티켓과 이노베이션관 입장 티켓으로 나뉘어 판매된다. 얼리버드 티켓은 오는 19일 오전 11시부터 오픈될 예정이다.
서성민 기자 sung55min@trendnewsread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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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을 오는 17일 오전 11시 30분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악기의 제왕'이라 불리는 파이프 오르간은 섬세하고 여린 피아니시모부터 온몸을 울리는 장엄한 포르티시모까지, 단 하나의 악기라고는 믿기 힘든 폭넓은 음향 스펙트럼을 자랑한다. 올해의 마지막 여정은 '엔젤 오르간'이라는 테마 아래, 천상의 소리를 구현하는 오르간의 신비로운 음색에 브릴란떼 어린이 합창단의 맑고 순수한 목소리가 더해져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이번 공연의 프로그램은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구성되었다. 공연의 서막은 비쉬의 '크리스마스 환상곡'이 화려하게 열고, 이어지는 랑글레의 '탄생'은 오르간 특유의 경건하고 웅장한 울림으로 공연장을 가득 채우며 관객들을 성탄의 분위기 속으로 이끈다.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브릴란떼 어린이 합창단과의 협연 무대다. 뮤지컬 <애니>의 대표적인 희망의 노래 '투모로우(Tomorrow)'와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는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명곡 '도레미송', 그리고 듣기만 해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크리스마스 캐럴 메들리까지, 친숙하면서도 감동적인 곡들이 오르간의 풍성한 사운드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따뜻함과 설렘을 동시에 선사할 것이다.이 특별한 무대를 이끌어 갈 연주자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오르간 연주는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음대와 레겐스부르크 교회음악대학교에서 전문성을 갈고닦은 오르가니스트 최수영이 맡는다. 그녀는 이탈리아 다니엘 헤르츠 국제 콩쿠르 1위, 미국 조던 국제 콩쿠르 2위 등 권위 있는 해외 콩쿠르를 석권하며 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연주자다. 여기에 지난해부터 <오르간 오딧세이>의 해설을 맡아 관객들의 이해를 돕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경민이 콘서트 가이드로 나선다. 그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젊은 클래식 애호가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쌓아온 역량을 바탕으로,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오르간 음악의 매력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예정이다.<오르간 오딧세이>는 평소 쉽게 접하기 힘든 파이프 오르간의 진면목을 대중에게 소개하며 롯데콘서트홀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기량의 오르가니스트가 연주하는 정통 오르간 곡의 정수와 더불어, 어린이들의 순수한 목소리로 재탄생하는 익숙한 명곡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장엄한 오르간 선율과 천사 같은 아이들의 합창이 어우러지는 이번 공연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가족, 친구, 연인 모두에게 따뜻하고 감동적인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