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성들, 공무원에게 생리주기까지 보고?!
2024-10-10 11:29
중국의 출산율 감소 문제가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가 가임기 여성의 임신 및 출산 계획에 과도하게 개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외신 보도에 따르면, 공무원들이 가정 방문을 통해 임신 여부와 출산 계획을 조사하고, 심지어 생리주기와 마지막 생리 날짜까지 질문하며 경제성장률을 높이기 위해 출산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여성들은 임신 시 지역 보건소에 등록해야 하며, 낙태 시술을 받기 위해서는 지역 가족계획 부서의 허가가 필요한 경우도 있으며, 중국 정부는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고위 공직자들도 출산 장려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출산율은 지난해 기준으로 미국보다 낮은 1.0명으로 추정되며, 과거에는 인구 증가를 억제하기 위해 '한 가정, 한 자녀 정책'을 시행했으나 현재는 출산율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세 자녀 정책'을 도입한 상황이다.
팽민찬 기자 fang-min0615@trendnewsreaders.com

장군 장안읍 장안로에 조성된 부산기장촬영소를 공개하고 오는 11월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촬영소는 시범 운영을 거친 뒤 내년 상반기 정식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부산기장촬영소는 15만8412㎡, 약 4만8000평 규모의 부지에 조성됐다. 정규 축구장 약 22개에 해당하는 면적으로,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매직아일랜드를 합친 면적보다도 넓다.촬영소에는 실내 스튜디오 3개 동과 야외 촬영장 4곳, 야외 촬영 지원 시설 등이 들어섰다. 실내 스튜디오는 각각 450평에서 최대 1000평 규모이며 분장실과 대기실, 샤워실, 세트 제작실 등 촬영에 필요한 시설을 갖췄다.야외 촬영장은 장소에 따라 1600평에서 8300평 규모로 조성됐다. 대형 영화와 영상 작품의 다양한 장면을 촬영할 수 있도록 실내외 공간을 함께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총 건립비는 853억원이 투입됐다.부산기장촬영소는 지난 2019년 운영을 종료한 남양주종합촬영소를 대신하기 위해 추진됐다. 남양주종합촬영소는 132만㎡, 약 40만평 규모로 당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촬영소였다.영화진흥위원회는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 이전 정책에 따라 부산으로 이전하면서 남양주종합촬영소 운영을 종료했다. 이후 새로운 영화 촬영 기반시설을 부산에 조성하는 사업이 추진됐다.부산기장촬영소 건립은 2005년 추진이 시작됐지만 여러 과정을 거치면서 실제 운영까지 21년이 걸렸다. 이제 시범 운영을 앞두면서 국내 영화·영상 제작 환경에도 변화가 예상된다.영화진흥위원회는 부산기장촬영소의 첫 촬영 작품을 선정하기 위한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어떤 작품이 새 촬영소의 첫 촬영작이 될지도 관심사다.한상준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은 부산기장촬영소를 통해 한국 영화와 영상 제작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부산기장촬영소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대규모 실내외 촬영 공간과 각종 지원시설을 활용해 영화와 영상 제작에 필요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21년간 추진된 촬영소가 부산의 새로운 영상 제작 거점으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