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 사생활 논란 승한과 함께 7인 체제로 새 출발
2024-10-11 11:46
사생활 논란으로 활동을 멈췄던 라이즈의 승한이 1년여 만에 팀에 복귀해 활동한다. 11일 라이즈를 프로듀싱하는 위저드 프로덕션은 승한의 복귀와 팀의 활동 방향에 대한 내용을 발표하며, 승한이 약 10개월 동안 팀 활동을 중단했다고 밝혔다.위저드 측은 승한이 자신의 과거 행동을 반성하고 있으며, 팀 활동 재개에 대한 고민이 길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들은 승한이 팀에 합류해 11월 예정된 팀 스케줄에 순차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승한은 활동 중단 기간에도 꾸준히 실력을 쌓아왔으며, 팬들의 따뜻한 지지를 부탁했다.
프로덕션은 라이즈가 7명의 멤버로 성장해 나아가는 팀임을 강조하며, 팬들에게 혼란을 일으킨 점을 사과했다. 향후 라이즈의 음악과 무대를 통해 보답하겠다고 다짐하며 팬들의 응원을 요청했다.
권시온 기자 kwonsionon35@trendnewsreaders.com

막 전부터 예매 사이트가 마비될 정도의 폭발적인 관심 속에 오리지널 투어 공연이 마침내 한국 관객들을 만난다.이번 연극의 가장 큰 화두는 단연 '구현 방식'이었다. 2차원 애니메이션이 선사하는 무한한 상상력과 기묘하고 환상적인 세계관을 3차원의 한정된 무대 위에 어떻게 옮겨 놓을 것인가. 이는 연출가 존 케어드를 비롯한 제작진에게 주어진 가장 큰 숙제이자 도전이었다.제작진이 내놓은 해답은 의외로 '아날로그'였다. 화려한 영상 기술이나 컴퓨터 그래픽에 의존하는 손쉬운 길 대신, 정교하게 설계된 무대 장치와 배우들의 연기, 그리고 퍼펫(인형)이라는 아날로그적 장치를 통해 원작의 감성을 재현하는 길을 택했다. 여기에 11인조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가 더해져 작품에 생동감을 불어넣는다.연출가 존 케어드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 세계가 대사가 아닌 이미지의 연결로 이야기를 완성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말이 아닌 이미지로도 작품 속 상상의 세계와 메시지 전달이 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퍼펫을 상상력을 극대화하는 도구로 활용해 애니메이션 특유의 마법 같은 순간들을 무대 위에서 생생하게 펼쳐내고자 했다.그 결과, 관객들은 거대한 온천장의 웅장함과 일본 전통 가면극 '노'의 무대를 본뜬 회전 장치 위에서 펼쳐지는 신비로운 장면들을 마주하게 된다. 특히 퍼펫으로 구현된 용의 등에 올라탄 치히로가 하늘을 나는 장면은 이번 공연의 백미로, 아날로그적 상상력이 어떻게 무대 위에서 마법을 부리는지를 시각적으로 증명한다.전 세계를 매료시킨 환상의 모험, 연극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1월 7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그 대장정의 막을 올렸다. 이번 오리지널 투어 공연은 오는 3월 22일까지 계속되며, 애니메이션의 감동을 무대 위에서 직접 느끼고 싶은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