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산불에 NBA도 '멈춤' 레이커스 경기 취소, 감독들 집 잃어
2025-01-10 11:13
미국 로스앤젤레스(LA)를 집어삼킨 대형 산불이 NBA 코트까지 덮쳤다. 경기 취소로 NBA 일정에 차질이 생긴 가운데, LA 지역 연고 구단 감독들도 화마에 집을 잃는 피해를 입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지난 8일 LA 퍼시픽 팰리세이즈에서 시작된 산불은 강풍을 타고 인근 지역으로 빠르게 번지며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다. 현재까지 5천 채가 넘는 건물이 화재 피해를 입었고, 18만 명에 달하는 주민들이 긴급 대피에 나선 상황이다.
NBA는 10일 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샬럿 호네츠와 LA 레이커스의 경기를 전격 취소했다. 산불로 인한 연기와 안전 문제를 고려한 불가피한 결정이었다. 연기된 경기의 추후 일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레이커스의 향후 홈경기 일정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LA 레이커스 구단은 공식 성명을 통해 "LA 산불 사태에 매우 가슴이 아프다. 상상할 수 없는 상황에 피해를 본 모든 분들과 함께하며, 어려움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응급 구조대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NBA 역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LA 지역 사회에 깊은 애도와 지지를 보낸다"며 "화재 진압에 힘쓰는 소방관과 구급대원들께 감사를 전하며, 피해를 입은 모든 사람들을 위해 기도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문지안 기자 JianMoon@trendnewsreaders.com

커지면서 급성 폐쇄각 녹내장 발작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순천향대 부천병원 안과 김민진 교수는 급성 폐쇄각 녹내장을 방수가 빠져나가는 통로인 전방각이 갑자기 막히면서 안압이 급격히 높아지는 질환이라고 설명했다. 안압은 짧은 시간 안에 정상 범위를 크게 벗어나 40~60㎜Hg 이상까지 상승할 수 있으며, 높은 안압이 지속되면 시신경이 빠르게 손상될 수 있다.특히 어두운 환경은 급성 폐쇄각 녹내장 발작을 유발할 수 있는 상황 중 하나다. 어두운 곳에서는 빛을 더 많이 받아들이기 위해 동공이 커지는데, 이 과정에서 홍채가 앞으로 이동하면서 방수가 빠져나가는 통로를 막을 가능성이 있다.따라서 불을 끈 상태에서 스마트폰을 오래 보거나 영화관처럼 주변이 어두운 공간에 있을 때 주의가 필요하다. 평소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이러한 상황에서 갑작스러운 눈 통증이나 두통이 나타난다면 단순히 눈의 피로 때문이라고 판단하지 않는 것이 좋다.급성 폐쇄각 녹내장에 특히 주의해야 하는 사람도 있다. 대표적인 고위험군은 60~70대 고령층과 여성, 원시가 있는 사람, 가족력이 있는 사람 등이다. 다만 특정 약물로 인해 젊은 연령대에서도 발작이 발생할 수 있어 나이가 어리다고 안심해서는 안 된다.감기약이나 멀미약, 일부 다이어트약 등은 동공을 확대하거나 수정체를 앞으로 이동시키는 작용을 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방수가 빠져나가는 통로가 좁아지면서 급성 폐쇄각 녹내장 발작이 유발될 가능성이 있다.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신속하게 진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급성 폐쇄각 녹내장은 높은 안압이 지속될수록 시신경 손상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치료가 늦어질수록 예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김민진 교수는 치료의 골든타임을 최대 48~72시간 이내로 설명했다.치료가 늦어지면 동공 근육이 제대로 움직이지 않거나 홍채가 주변 조직에 달라붙는 유착 등의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다. 시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증상을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갑자기 원인을 알 수 없는 심한 두통이 발생하면서 한쪽 눈에 강한 통증이 나타나거나 시야가 흐려지고, 불빛 주변에 무지개처럼 번지는 잔상이 보인다면 급성 폐쇄각 녹내장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특히 이런 증상이 갑작스럽게 나타났다면 증상이 사라지기를 기다리기보다 즉시 안과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어두운 환경에서 스마트폰을 보는 것 자체가 모든 사람에게 녹내장 발작을 일으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녹내장 위험 요인을 가진 사람이라면 어두운 곳에서 장시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상황을 피하고, 갑작스러운 눈 통증이나 시야 이상이 나타났을 때는 빠르게 의료기관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