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원, 5월 1일부터 무료 입장! 모두에게 열린 태권도 성지

2025-04-28 12:49

 태권도진흥재단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태권도원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발표했다. 태권도진흥재단은 28일, 오는 5월 1일부터 태권도원 입장료를 전면 폐지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성인은 4000원, 소인과 청소년은 3000원의 입장료를 지불해야 했으나, 이제 모든 방문객이 무료로 입장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결정은 태권도를 일상 속 문화로 더욱 널리 알리고, 스포츠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태권도진흥재단은 태권도원을 중심으로 국내외 태권도 관광객을 유치하고, 태권도의 성지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중헌 이사장은 "태권도진흥재단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며, 태권도원의 문턱을 낮추고자 한다"며, "올해 태권도원 누적 방문객이 3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인들이 태권도를 더욱 가까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태권도원은 5월 6일까지의 연휴 기간 동안 휴원 없이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 중에는 다양한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태권도원 누리 소통망과 종합 안내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이벤트는 태권도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과 공연, 전시 등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며,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이번 무료 개방 결정은 태권도를 사랑하는 많은 이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태권도원은 그동안 태권도 교육과 체험의 장으로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아 왔다. 이번 기회를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태권도의 매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태권도진흥재단은 앞으로도 태권도의 발전과 보급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특히, 태권도원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방문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시설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태권도가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번 무료 개방은 태권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더 많은 사람들이 태권도와 친숙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태권도진흥재단의 이러한 노력은 태권도의 글로벌 확산과 더불어, 한국 문화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지안 기자 JianMoon@trendnewsreaders.com

컬쳐라이프

책 '지구의 고아들'..'동물 고아들의 절규' 귀 기울여야..

으로 작성했으며, 동물들의 고통과 그들을 구하기 위한 노력을 그린다. 저자는 ‘지구의 고아들’이라는 제목이 멸종 위기 동물들을 의미하는 것임을 설명하며, 특히 부모를 잃고 홀로 남은 동물들이 보호받고 있는 '동물 고아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책은 인간 활동이 자연 환경을 얼마나 파괴하고 있는지, 그리고 이러한 변화가 동물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깊이 탐구한다.저자는 자연 생태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동물 고아원을 방문하고, 그곳에서 보호받고 있는 동물들을 취재했다. 이 책의 중요한 목적은 지구의 환경 파괴와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의 현실을 대중에게 알리고, 우리가 이 문제에 대해 얼마나 진지하게 생각해야 하는지 일깨우는 것이다. 저자는 ‘기상 이변, 서식지 축소, 밀렵과 몰살’ 등으로 인해 수많은 동물들이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는 사실을 목격했다고 밝히며, 멸종 위기 동물들의 보호를 위한 노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한다.책의 서두에서 저자는 남아공의 코뿔소 고아원을 방문하면서, ‘고아가 된 동물’들의 상황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한다. 저자는 그곳에서 보호받고 있는 새끼 코뿔소 잭과의 교감을 통해 동물들의 어려움과 그들의 보호소가 점점 더 중요한 존재가 되어가고 있음을 깨달았다. 이 경험을 계기로 저자는 ‘지구의 고아들’이라는 프로그램을 제작했고, 그 내용을 책으로 엮어냈다.‘동물 고아원’은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보호하는 중요한 장소이다. 동물 고아원에서는 밀렵이나 서식지 파괴로 부모를 잃은 동물들이 보호를 받고 치료를 받으며, 자연으로 돌아갈 기회를 얻는다. 저자는 동물 고아원에서 보호받는 동물들을 소개하고, 그들이 어떻게 치료를 받고 자연으로 돌아가고 있는지를 상세히 설명한다. 책에서는 남아공의 코뿔소 고아원 외에도 코스타리카의 나무늘보 보호소, 러시아의 불곰 보호소, 스리랑카의 코끼리 보호소, 대만의 흑곰 보호소 등 다양한 국가에서 운영되는 동물 고아원의 사례를 다룬다. 이 책은 단순히 동물들의 이야기만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무분별한 개발이 자연에 미치는 영향을 진지하게 성찰하게 한다. 저자는 자연 환경 파괴가 인간의 탐욕과 무관하지 않다는 점을 지적하며, 경제적 이익을 위해 환경을 훼손하는 개발 행위가 지구에 미치는 심각한 영향을 강조한다. 또한, 이러한 환경 변화가 동물들뿐만 아니라 우리 인간에게도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경고한다. 특히 저자는 ‘인류세’라는 개념을 통해, 현재 지구가 인간의 활동으로 인해 큰 변화를 겪고 있다는 점을 상기시킨다.책의 주요 메시지는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구하는 일이 단지 동물들을 위한 일이 아니라, 우리의 미래를 위한 일이라는 것이다. 동물 고아원에서 보호받고 있는 동물들은 인간의 활동으로 인해 고아가 되었으며, 그들의 보호와 치료는 단순히 동물들의 생명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지구 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저자는 책을 통해 우리가 환경 문제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지구의 환경 파괴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는 지금, 이 책은 우리가 자연과 동물을 보호하는 일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한다. 저자는 책을 마무리하면서, 지구의 고아들이라는 제목을 통해 단순히 동물들의 문제를 넘어, 우리가 직면한 환경 위기와 그 해결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 책은 단지 동물 보호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라, 인간과 자연이 어떻게 공존할 수 있을지에 대한 중요한 성찰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