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 '단일화 상황' 보며 "푸하하! 좀 웃긴데요?"

2025-05-09 08:5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 간의 단일화 갈등 상황에 대해 "좀 웃기다"며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동시에 국민의힘을 탈당한 김상욱 의원에 대해서는 "원칙을 지키는 귀한 존재"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전국 직능단체와 정책 협약식을 마친 이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진통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웃음을 터뜨리며 "그 집 얘기 별로 안 하고 싶은데"라면서도, "저는 좀 이해가 안 된다. 단일화 희생번트용후보를 뽑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강제결혼은 들어봤어도 강제단일화는 처음 들어봤다. 좀 웃긴다"며 웃음을 참지 못하고는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김상욱 의원의 국민의힘 탈당에 대한 질문에는 "이번 탈당은 결국 국민의힘이 김 의원처럼 자신의 입장이 뚜렷하고 국민을 위해 정치하는 사람을 수용할 능력이 안 된다는 뜻"이라고 해석했다. 이 후보는 "정당 구성원은 큰 방향을 함께하지만 구체적으로 다양한 생각이 있을 수 있다"며, 국민의힘이 '내란 사태'와 관련해 상식적이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입장을 취한 김 의원을 사실상 방출했다고 봤다. 그는 김 의원을 "원칙을 지키고 국민 입장에서 판단하고 행동하는 정치인"이라며 "흔하지 않고 귀한 존재"라고 높이 평가했다.

 


김 의원과 만날 의사가 있냐는 물음에는 "조만간 한 번 보면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이 후보는 "지금은 회복과 성장이 중요한 때"라며 "작은 차이를 넘어 통합해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민주당은 김 의원뿐 아니라 "다양한 생각을 가진, 우국충정을 가진 어떤 분이라도 최대한 만나서 함께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 후보는 다른 현안에 대한 입장도 내놓았다. SK텔레콤 정보 유출 사태에 대해서는 "기업이든 공공기관이든 국민 개인정보 보호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희대 대법원장 특검 추진에 대해서는 "정치 영역에서 가장 중요한 건 국민들의 뜻"이라며 "국민들께서 어떤 생각을 하는지 당에서 반영해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년연장과 주 4.5일제 등 노동 현안에 대해서는 우리 사회의 대화 부족과 혐오로 인해 합의가 어렵다고 진단했다. 그는 경사노위 같은 공식 루트 외에도 "다양한 루트, 쌍방 대화, 다자대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속적으로 논의해야 한다"며, "오해가 많고 적대감이 있어 정상적인 대화가 되지 않는 상황 개선이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변윤호 기자 byunbyun_ho@trendnewsreaders.com

컬쳐라이프

책 '지구의 고아들'..'동물 고아들의 절규' 귀 기울여야..

으로 작성했으며, 동물들의 고통과 그들을 구하기 위한 노력을 그린다. 저자는 ‘지구의 고아들’이라는 제목이 멸종 위기 동물들을 의미하는 것임을 설명하며, 특히 부모를 잃고 홀로 남은 동물들이 보호받고 있는 '동물 고아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책은 인간 활동이 자연 환경을 얼마나 파괴하고 있는지, 그리고 이러한 변화가 동물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깊이 탐구한다.저자는 자연 생태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동물 고아원을 방문하고, 그곳에서 보호받고 있는 동물들을 취재했다. 이 책의 중요한 목적은 지구의 환경 파괴와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의 현실을 대중에게 알리고, 우리가 이 문제에 대해 얼마나 진지하게 생각해야 하는지 일깨우는 것이다. 저자는 ‘기상 이변, 서식지 축소, 밀렵과 몰살’ 등으로 인해 수많은 동물들이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는 사실을 목격했다고 밝히며, 멸종 위기 동물들의 보호를 위한 노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한다.책의 서두에서 저자는 남아공의 코뿔소 고아원을 방문하면서, ‘고아가 된 동물’들의 상황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한다. 저자는 그곳에서 보호받고 있는 새끼 코뿔소 잭과의 교감을 통해 동물들의 어려움과 그들의 보호소가 점점 더 중요한 존재가 되어가고 있음을 깨달았다. 이 경험을 계기로 저자는 ‘지구의 고아들’이라는 프로그램을 제작했고, 그 내용을 책으로 엮어냈다.‘동물 고아원’은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보호하는 중요한 장소이다. 동물 고아원에서는 밀렵이나 서식지 파괴로 부모를 잃은 동물들이 보호를 받고 치료를 받으며, 자연으로 돌아갈 기회를 얻는다. 저자는 동물 고아원에서 보호받는 동물들을 소개하고, 그들이 어떻게 치료를 받고 자연으로 돌아가고 있는지를 상세히 설명한다. 책에서는 남아공의 코뿔소 고아원 외에도 코스타리카의 나무늘보 보호소, 러시아의 불곰 보호소, 스리랑카의 코끼리 보호소, 대만의 흑곰 보호소 등 다양한 국가에서 운영되는 동물 고아원의 사례를 다룬다. 이 책은 단순히 동물들의 이야기만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무분별한 개발이 자연에 미치는 영향을 진지하게 성찰하게 한다. 저자는 자연 환경 파괴가 인간의 탐욕과 무관하지 않다는 점을 지적하며, 경제적 이익을 위해 환경을 훼손하는 개발 행위가 지구에 미치는 심각한 영향을 강조한다. 또한, 이러한 환경 변화가 동물들뿐만 아니라 우리 인간에게도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경고한다. 특히 저자는 ‘인류세’라는 개념을 통해, 현재 지구가 인간의 활동으로 인해 큰 변화를 겪고 있다는 점을 상기시킨다.책의 주요 메시지는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구하는 일이 단지 동물들을 위한 일이 아니라, 우리의 미래를 위한 일이라는 것이다. 동물 고아원에서 보호받고 있는 동물들은 인간의 활동으로 인해 고아가 되었으며, 그들의 보호와 치료는 단순히 동물들의 생명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지구 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저자는 책을 통해 우리가 환경 문제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지구의 환경 파괴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는 지금, 이 책은 우리가 자연과 동물을 보호하는 일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한다. 저자는 책을 마무리하면서, 지구의 고아들이라는 제목을 통해 단순히 동물들의 문제를 넘어, 우리가 직면한 환경 위기와 그 해결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 책은 단지 동물 보호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라, 인간과 자연이 어떻게 공존할 수 있을지에 대한 중요한 성찰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