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만원 한국 보고 있나? 독립 60주년, 전 국민에 64만원 '상품권 비' 내린 '이 나라'
2025-07-03 10:34
싱가포르가 독립 60주년을 맞아 국민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제공한다. 지난 1일(현지시간) CNA와 비즈니스타임스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싱가포르 정부는 'SG60 바우처'를 발행하기 시작했으며, 국민들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손쉽게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바우처는 60세 이상 고령층에게 21~59세 국민보다 200싱가포르달러가 더 많은 800싱가포르달러(한화 약 85만원)를 지급함으로써, 사회적 약자에 대한 세심한 관심과 지원을 명확히 보여주고 있다.
기념하며 'SG60 바우처' 지급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국민들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하게 바우처를 신청할 수 있으며,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에게는 21~59세 국민보다 200싱가포르달러가 더 많은 800싱가포르달러(한화 약 85만원) 상당의 바우처가 주어져, 사회적 약자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이번 바우처 지급은 단순히 돈을 나누어 주는 것을 넘어, 국민들이 자긍심을 느끼고 정부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 싱가포르 정부는 고령층이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 특별 제작된 엽서를 발송하는 아날로그적 감성을 더했다. 이 엽서에는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건축물과 아름다운 풍경이 수채화풍으로 그려져 있으며, 여러 예술가들이 디자인에 참여해 그 자체로 하나의 예술 작품 같은 느낌을 준다. 엽서 뒷면의 QR코드를 통해 디지털 신청이 가능하도록 하여,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꾀한 점도 인상적이다.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의 친필 메시지가 함께 담겨, 국민들에게 직접 감사의 마음을 전하려는 노력이 엿보인다.
로렌스 웡 총리는 2025년 예산안 발표 연설에서 "모든 싱가포르 국민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드리며, 국가 발전의 성과를 함께 누리고자 SG60 바우처를 도입했다"고 강조했다. 로우 옌 링 문화·지역사회·청소년 및 무역·산업 담당 수석 국무장관 또한 "SG60 바우처가 국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경감시키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SG60 바우처' 지급은 싱가포르가 단순히 경제적 성장을 넘어, 국민 개개인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통합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 중심'의 정책 철학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이는 전 세계 많은 국가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팽민찬 기자 fang-min0615@trendnewsread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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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와 '쿨시네마 페스티벌'의 공식 포스터를 전격 공개하며 본격적인 축제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고원 도시 태백의 청량한 기운 속에서 펼쳐질 이 두 축제는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여름날의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먼저, 대한민국의 젖줄인 한강과 낙동강의 웅장한 발원지에서 펼쳐지는 '제10회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는 오는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태백문화광장과 황지연못 일대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이번 축제의 공식 포스터는 태백의 정체성을 담아낸 감각적인 일러스트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다양한 여름 체험 요소와 함께, 생명의 근원인 두 강이 시작되는 수계 도시 태백의 이미지를 아름답게 표현하여 축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축제는 '물'과 '수계 자원'을 핵심 테마로 하여, 한여름의 열기를 식혀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시원한 물놀이가 가능한 '워터데이앤나잇'을 비롯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그리고 태백의 독특한 지리적 특성을 살린 이색적인 '수맥페스티벌'까지, 오감을 만족시키는 풍성한 즐길 거리가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태백의 청정한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물의 향연은 도시의 답답함을 벗어나 진정한 여름 휴가를 만끽하고 싶은 이들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다.이어서 7월 25일부터 8월 3일까지 열흘간 태백산 당골광장에서는 '쿨시네마 페스티벌'이 방문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이 페스티벌은 태백의 시원한 여름밤을 배경으로 야외에서 영화를 관람하며 문화적 향유를 만끽할 수 있도록 매년 꾸준히 사랑받아온 태백의 대표적인 여름 문화 행사이다. 올해 공개된 포스터는 '야외 영화관'을 콘셉트로 하여, 해 질 녘 태백산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자연 속에서 즐기는 힐링 문화축제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푸른 잔디밭에 앉아 밤하늘의 별빛 아래 영화를 감상하는 특별한 경험은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진정한 쉼표를 선사할 것이다. 방문객들은 단순한 영화 상영을 넘어, 매일 다른 테마로 엄선된 영화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캠프닉존'에서 여유를 즐기고, 영화 상영 전후로 펼쳐지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까지 감상하며 오감을 만족시키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태백산의 시원한 바람과 함께 즐기는 야외 영화는 잊지 못할 여름밤의 낭만을 선사할 것이다.태백문화재단 관계자는 "태백을 찾는 시민들과 모든 관광객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여름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고원 도시 태백에서 펼쳐질 물과 영화의 향연은 올여름 잊지 못할 추억과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태백은 이번 두 축제를 통해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여름 휴가지로서의 매력을 한껏 발산할 계획이다. 올여름, 일상에서 벗어나 시원하고 다채로운 경험을 원한다면, 강원 태백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