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넘어 K-민주주의? 이재명 대통령, "의심 말고 지켜봐!" 자신감 뿜뿜
2025-07-14 10:01
이 대통령은 '민주주의가 밥 먹여주냐'는 회의론에 대해 "민주주의가 밥 먹여준다는 사실을 증명해야 성장의 탈을 쓴 반민주세력이 불평등과 빈곤의 틈새를 파고들어 민주주의를 파괴하지 못하도록 막을 수 있다"고 단언했다.
그는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모든 것으로부터 승리하는 방법은 오직 '더 많은 민주주의'뿐이라고 강조하며, 그 의미를 구체화했다. 이는 자유롭게 선택할 자유를 넘어선 '평등할 자유', 공동체의 향방에 대해 함께 토론하고 참여할 수 있는 '참여의 자유', 미래를 위해 꿈을 포기하지 않을 '희망의 자유', 자신의 노력으로 삶의 조건을 바꿀 수 있는 '자립의 자유'를 포함한다. 이러한 자유들이야말로 민주주의를 지켜낼 원동력임을 분명히 했다.
연설의 상당 부분은 세계 정치학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12·3 내란과 그 극복 과정에 할애되었다. 이 대통령은 "지난 겨울부터 이번 여름에 이르기까지 6개월 동안, 대한민국이 절망 속에서 발견한 희망, 퇴행 속에서 발견한 도약의 가능성, 그 어딘가에 세계 민주주의의 현실과 과제가 모두 자리하고 있다"고 짚었다.
그는 123일간 펼쳐진 '빛의 혁명'을 회상하며, "대한민국이 민주공화국이며 모든 권력이 국민에게서 나온다는 헌법 제1조의 정신이 광장에서 생생하게 구현된 감동적인 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내란 세력이 국회 유리창을 파괴했을지언정 민주주의를 수호하려는 국민의 확고한 의지는 결코 훼손하지 못했음을 역설하며, 민주주의를 완성하는 진정한 동력은 법과 제도 자체보다는 이를 지키고자 하는 국민의 뜨거운 열망과 능동적인 참여에 있음을 분명히 했다.
그는 여전히 민주주의의 힘과 주권자의 저력을 의심하는 이들에게 "고개를 들어 동방의 나라 대한민국을 바라보시라, 케이(K) 민주주의가 열어갈 희망의 행진을 지켜보시라"고 강력히 권했다.
끝으로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전 세계 역사에 남을 위대한 민주주의의 새 길을 열고 있다"고 선언하며, "어릴 적부터 민주주의는 아테네가 상징한다고 배웠지만, 앞으로는 민주주의의 새로운 전범은 서울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전 세계에 알리고 싶다"고 덧붙여, 한국이 세계 민주주의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임을 천명했다.
변윤호 기자 byunbyun_ho@trendnewsreaders.com
. '그리는 말, 이어진 삶'이라는 주제 아래, 이번 비엔날레는 한글이 단순한 문자를 넘어선 창조적 영감의 원천이자 전 세계와 소통하는 매개체임을 증명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번 축제에는 한국을 비롯해 영국, 우루과이, 싱가포르 등 4개국에서 엄선된 39명의 작가들이 참여하여 한글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탐구하는 깊이 있는 예술 작품들을 선보인다. 참여 작가들은 각자의 독창적인 시선과 표현 방식을 통해 한글이 가진 조형미와 의미를 재해석하며, 언어와 문화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예술적 대화를 시도한다. 이는 한글이 가진 보편성과 확장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특히, 전 세계적으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영국의 세계적인 예술가 미스터 두들(Mr. Doodle)의 참여는 이번 비엔날레의 백미로 꼽힌다. 그는 10월 2일 오전 10시부터 조치원 1927아트센터 외벽에 작가 특유의 기호와 한글을 결합한 파격적인 라이브 드로잉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의 즉흥적이고 유쾌한 드로잉은 한글의 새로운 시각적 가능성을 제시하며, 현장을 찾는 이들에게 잊지 못할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또한, 산일제사에서는 미스터 두들이 한국의 전통 한지를 활용하여 작업한 '꼬불꼬불 글자' 연작 등 설치 작품이 전시되어, 동서양의 미학이 한글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어떻게 조화롭게 어우러지는지 보여줄 예정이다.비엔날레의 성대한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10월 3일 오후 5시 30분 조치원 1927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는 미디어아트와 디제잉을 결합한 독창적인 퍼포먼스로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는 빠키(Pakui) 작가가 특별 공연을 펼친다. 그의 감각적인 예술 세계는 한글이 가진 예술적 언어로서의 무한한 확장 가능성을 시각과 청각적으로 구현하며, 축제의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김려수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는 시민과 예술인이 '한글'이라는 공통의 주제 아래 다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한글의 아름다움과 창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세종시가 한글을 기반으로 한 세계적인 문화예술 도시로 발돋움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에 대한 깊은 의미를 부여했다.이번 비엔날레는 한글이 단순한 문자 체계를 넘어, 시대를 아우르는 예술적 영감의 원천이자 전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문화적 유산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줄 것이다. 세종시 조치원읍 일원에서 펼쳐질 이번 축제는 방문객들에게 한글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고, 예술을 통해 삶과 소통의 의미를 되새기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한글의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