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골은 '쾅!' 승리는 '흐음...' 손흥민, LAFC서도 '승리 갈증' 폭발
2025-08-25 10:23
손흥민은 이날 4-3-3 포메이션의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격, 전반 6분 박스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예리하게 감아차 직접 골망 구석을 흔들었다. MLS 무대 세 경기 만에 기록한 그의 첫 득점은 팀에 리드를 안겼지만, LAFC는 전반 13분 로건 패링턴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손흥민은 지난 데뷔전에서 페널티킥을 유도하고, 뉴잉글랜드전에서는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이미 팀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비록 팀은 비겼지만, 손흥민의 개인 활약은 단연 돋보였다. 그는 홀로 슈팅 8회, 기회 창출 8회, 크로스 성공 4회 등을 기록하며 '원맨쇼'를 펼쳤고, MLS 선정 공식 최우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도 양 팀 최고 평점인 8.8점을 부여하며 그의 맹활약을 인정했다. 현지 중계진은 "조르지오 키엘리니, 가레스 베일 등 수많은 스타들이 거쳐갔지만, 손흥민은 LAFC 역사상 최고의 선수가 될 잠재력이 있다"고 극찬했고, MLS 공식 홈페이지 역시 "월드클래스다운 방식으로 MLS 첫 골을 넣으며 불타오르는 스타트"라고 집중 조명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경기 후 인터뷰 내내 밝지 않은 표정으로 "우리가 경기를 지배했다고 생각했지만, 파이널서드에서 문제가 있었고 기회를 골로 연결하지 못해 정말 실망스러웠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그는 "MLS와 LAFC에서 첫 골을 넣은 건 기쁘지만, 내게 가장 중요한 건 승점 3점을 얻는 것"이라며, 데뷔전부터 일관되게 팀의 승리를 최우선으로 여기는 프로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제 손흥민은 오는 31일 라이벌 샌디에이고와의 홈 경기를 통해 LAFC 홈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장시간 이동하며 치른 힘든 원정 3연전을 마친 그는 "회복하여 중요한 경기를 잘 준비하고, 홈에서 승점 3점을 획득해야 한다"며 다음 경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다졌다.
문지안 기자 JianMoon@trendnewsreaders.com
. '그리는 말, 이어진 삶'이라는 주제 아래, 이번 비엔날레는 한글이 단순한 문자를 넘어선 창조적 영감의 원천이자 전 세계와 소통하는 매개체임을 증명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번 축제에는 한국을 비롯해 영국, 우루과이, 싱가포르 등 4개국에서 엄선된 39명의 작가들이 참여하여 한글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탐구하는 깊이 있는 예술 작품들을 선보인다. 참여 작가들은 각자의 독창적인 시선과 표현 방식을 통해 한글이 가진 조형미와 의미를 재해석하며, 언어와 문화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예술적 대화를 시도한다. 이는 한글이 가진 보편성과 확장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특히, 전 세계적으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영국의 세계적인 예술가 미스터 두들(Mr. Doodle)의 참여는 이번 비엔날레의 백미로 꼽힌다. 그는 10월 2일 오전 10시부터 조치원 1927아트센터 외벽에 작가 특유의 기호와 한글을 결합한 파격적인 라이브 드로잉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의 즉흥적이고 유쾌한 드로잉은 한글의 새로운 시각적 가능성을 제시하며, 현장을 찾는 이들에게 잊지 못할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또한, 산일제사에서는 미스터 두들이 한국의 전통 한지를 활용하여 작업한 '꼬불꼬불 글자' 연작 등 설치 작품이 전시되어, 동서양의 미학이 한글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어떻게 조화롭게 어우러지는지 보여줄 예정이다.비엔날레의 성대한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10월 3일 오후 5시 30분 조치원 1927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는 미디어아트와 디제잉을 결합한 독창적인 퍼포먼스로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는 빠키(Pakui) 작가가 특별 공연을 펼친다. 그의 감각적인 예술 세계는 한글이 가진 예술적 언어로서의 무한한 확장 가능성을 시각과 청각적으로 구현하며, 축제의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김려수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는 시민과 예술인이 '한글'이라는 공통의 주제 아래 다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한글의 아름다움과 창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세종시가 한글을 기반으로 한 세계적인 문화예술 도시로 발돋움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에 대한 깊은 의미를 부여했다.이번 비엔날레는 한글이 단순한 문자 체계를 넘어, 시대를 아우르는 예술적 영감의 원천이자 전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문화적 유산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줄 것이다. 세종시 조치원읍 일원에서 펼쳐질 이번 축제는 방문객들에게 한글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고, 예술을 통해 삶과 소통의 의미를 되새기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한글의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