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 춤판으로! 글로벌 안무가 총출동

2025-08-25 14:47

서울에서 국내 안무가들의 창작 무대와 해외 무용단의 국제 협업 공연이 함께 펼쳐진다. 사단법인 무트댄스는 오는 9월 12일과 17일, 각각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과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제4회 ‘비-무트(BE-MUT)’ 공연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서울문화재단의 ‘2025 예술창작활동지원 선정 프로젝트’에 선정된 작품으로, 국내 신진·기성 안무가들의 실험적 창작 무대와 헝가리 국립 죄르발레단과의 국제 협업 무대를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12일 첫날 무대에는 국내 안무가들의 신작 네 편이 관객을 만난다. 오승희·조상희 안무의 ‘달의 등뼈’, 백소영의 ‘0.45m 밖’, 김예은의 ‘가장 고요한 응답’, 유민정의 ‘신호의 소진(Signal Burn)’이 무트댄스 단원들을 통해 공연된다. 각 작품은 현대인의 삶과 감정을 다양한 안무적 언어로 표현하며, 무용을 통한 감각적 경험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17일 공연에서는 헝가리 국립 죄르발레단이 무대에 오른다. 김정아 무트댄스 예술감독의 안무작 ‘미러(Mirror)’와 벨레케이 라슬로 안무가의 ‘로맨스(Romance)’가 공연된다. 특히 ‘미러’는 그리스 신화 속 나르시스를 모티프로 한 작품으로, 유럽에서 먼저 초연된 이후 처음으로 한국 무대에 오른다. 김정아 감독은 “‘미러’는 거울 속에 비친 인간의 모습을 통해 현대인의 정체성과 자아를 탐구하는 작품”이라며 “자기 집착으로 타인과 단절되는 현대인의 모습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비-무트’ 공연은 무트댄스의 대표 창작무용 시리즈로, 국내 무용계에서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작품을 지속적으로 소개하며 무용 예술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 헝가리 대사관, 주한 리스트 헝가리 문화원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국내 안무가와 해외 무용단 간의 협업을 통해 국제적인 무용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무트댄스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국내 안무가들의 창작 역량을 확인하고, 해외 무용단과의 협업으로 새로운 무용적 경험을 관객과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은 9월 12일과 17일 양일간 진행되며,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이 무용 예술의 다채로운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제4회 ‘비-무트’는 창작 무용의 실험성과 국제적 교류를 동시에 담아내며, 서울을 무용 예술의 새로운 활력으로 물들이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관객들은 신진 안무가들의 독창적 시도와 해외 무용단의 수준 높은 공연을 한 자리에서 접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받을 전망이다.

 

국내 안무가들의 작품과 헝가리 죄르발레단의 국제 협업 무대는 현대 무용의 창작적 가능성을 넓히고, 국내 관객들에게도 세계적 수준의 무용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김정아 감독은 “국내 안무가들의 작품과 해외 무용단의 공연을 접목함으로써 무용의 경계를 확장하고, 관객에게 새로운 감각적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이번 ‘비-무트’의 목표”라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국내 신진 안무가들의 개성 있는 작품과 함께 해외 무용단과의 협업을 통해 실험적이면서도 완성도 높은 무대가 연출될 예정이다. 관객들은 현대인의 내면과 정체성을 다채로운 안무적 언어로 표현한 작품을 통해, 무용 예술의 심도 있는 메시지와 미학적 감각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무트댄스는 앞으로도 창작 무용 시리즈 ‘비-무트’를 통해 국내 안무가들의 실험적 창작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국제 무용 교류를 확대해 서울을 중심으로 한 무용 예술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제4회 공연은 그 첫걸음으로, 국내외 무용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공연 관계자는 “관객들이 이번 ‘비-무트’를 통해 창작 무용의 참신함과 해외 무용단과의 협업에서 오는 시너지 효과를 동시에 느낄 수 있길 바란다”며 “서울을 대표하는 국제적 무용 행사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은 양일간 진행되며, 관객들의 다양한 관람 수요에 맞춰 공연 일정과 좌석이 구성될 예정이다.

 

이번 제4회 ‘비-무트’ 공연은 국내 안무가들의 창작 역량을 확인하고, 해외 무용단과의 협업으로 새로운 무용적 경험을 제공하는 중요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관람을 원하는 관객들은 사전 예매를 통해 좌석을 확보할 수 있으며, 서울에서 열리는 창작 무용과 국제 무용 교류의 장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받는다.

 

이로써 국내 창작 무용의 실험적 가능성과 해외 무용단과의 협업을 동시에 담아낸 제4회 ‘비-무트’는 서울의 무용 예술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의미 있는 공연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성민 기자 sung55min@trendnewsreaders.com

컬쳐라이프

세종, 한글로 '힙'해진다!

. '그리는 말, 이어진 삶'이라는 주제 아래, 이번 비엔날레는 한글이 단순한 문자를 넘어선 창조적 영감의 원천이자 전 세계와 소통하는 매개체임을 증명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번 축제에는 한국을 비롯해 영국, 우루과이, 싱가포르 등 4개국에서 엄선된 39명의 작가들이 참여하여 한글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탐구하는 깊이 있는 예술 작품들을 선보인다. 참여 작가들은 각자의 독창적인 시선과 표현 방식을 통해 한글이 가진 조형미와 의미를 재해석하며, 언어와 문화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예술적 대화를 시도한다. 이는 한글이 가진 보편성과 확장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특히, 전 세계적으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영국의 세계적인 예술가 미스터 두들(Mr. Doodle)의 참여는 이번 비엔날레의 백미로 꼽힌다. 그는 10월 2일 오전 10시부터 조치원 1927아트센터 외벽에 작가 특유의 기호와 한글을 결합한 파격적인 라이브 드로잉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의 즉흥적이고 유쾌한 드로잉은 한글의 새로운 시각적 가능성을 제시하며, 현장을 찾는 이들에게 잊지 못할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또한, 산일제사에서는 미스터 두들이 한국의 전통 한지를 활용하여 작업한 '꼬불꼬불 글자' 연작 등 설치 작품이 전시되어, 동서양의 미학이 한글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어떻게 조화롭게 어우러지는지 보여줄 예정이다.비엔날레의 성대한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10월 3일 오후 5시 30분 조치원 1927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는 미디어아트와 디제잉을 결합한 독창적인 퍼포먼스로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는 빠키(Pakui) 작가가 특별 공연을 펼친다. 그의 감각적인 예술 세계는 한글이 가진 예술적 언어로서의 무한한 확장 가능성을 시각과 청각적으로 구현하며, 축제의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김려수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는 시민과 예술인이 '한글'이라는 공통의 주제 아래 다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한글의 아름다움과 창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세종시가 한글을 기반으로 한 세계적인 문화예술 도시로 발돋움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에 대한 깊은 의미를 부여했다.이번 비엔날레는 한글이 단순한 문자 체계를 넘어, 시대를 아우르는 예술적 영감의 원천이자 전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문화적 유산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줄 것이다. 세종시 조치원읍 일원에서 펼쳐질 이번 축제는 방문객들에게 한글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고, 예술을 통해 삶과 소통의 의미를 되새기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한글의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