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한복 입고 추석에 세계 홀린다
2025-10-02 10:04
'한복웨이브'는 역량 있는 국내 한복 디자이너들과 한류를 이끄는 문화예술인들이 협력하여 한복을 개발하고, 이를 세계 무대에 선보이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다. 2024년 배우 김태리를 비롯해 2023년 가수 겸 배우 수지, 2022년 전 피겨선수 김연아 등 국내 최정상 스타들이 참여하여 한복의 다채로운 매력을 세계인에게 각인시켜왔다. 올해는 특별히 남성 한복의 품격과 멋스러움을 조명하고자, 대중적 인기를 넘어선 독보적인 존재감을 가진 배우 박보검이 최초로 남성 단독 모델로 선정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국내 한복업체 4개사, 즉 다다다 한복, 무릇, 원오리진, 한복문이 참여했다. 박보검은 단순한 모델을 넘어 기획 단계부터 디자이너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전통의 깊이 있는 멋과 현대적인 감각이 조화된 한복 디자인을 완성하는 데 기여했다. 그 결과, 무궁화를 수놓아 선비의 고결한 품격을 담아낸 '다다다 한복' 작품부터, 고구려 의복의 웅장한 위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원오리진'의 한복, 저고리의 둥근 소매와 철릭의 주름에서 영감을 얻어 유려한 선을 강조한 '무릇'의 한복, 그리고 산수화를 기반으로 강직한 기상을 표현한 '한복문'의 작품까지, 네 가지 각기 다른 매력의 한복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한복의 무한한 변주 가능성을 선보였다.
또한, 추석 당일 문체부와 공진원 공식 누리소통망(SNS)을 통해서는 한복 화보의 추가 사진과 박보검의 인터뷰 영상이 공개되어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전망이다. 실물 화보집은 '하퍼스바자' 코리아 스페셜 에디션을 통해 오는 10일 정식 출간되며, 화보집에는 박보검의 진솔한 인터뷰는 물론, 한복 디자이너들과의 협업 과정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가 상세히 수록될 예정이다.
이정미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전통문화가 대중문화와 결합하여 세련된 멋을 보여주는 것이 최근 한류의 강력한 흐름"이라며, "한류 스타 박보검 배우와 함께 현대 남성 한복의 아름다움이 세계로 더욱 널리 알려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박보검의 한복 화보 영상 공개는 한국 전통문화의 세계화에 크게 기여하며, 한복이 단순한 의복을 넘어 하나의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성민 기자 sung55min@trendnewsread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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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로잡았던 글로벌 히트작답게, 국내에서도 전석 매진 기록과 97%에 달하는 높은 유료 점유율을 꾸준히 유지하며 객석 점유율 100%라는 경이로운 성과를 달성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초연 대비 가족 단위와 어린이 관객의 유입이 눈에 띄게 증가하여, 중·장년층부터 젊은 세대, 그리고 아이들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관객층을 형성하며 진정한 '가족 뮤지컬'로 자리매김한다.이 작품의 심장부에는 단연 '다니엘'이자 '미세스 다웃파이어'인 주인공이 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 황정민, 정성화, 정상훈이 번갈아 무대에 올라, 이혼 후 아이들을 만나기 위해 유모 '미세스 다웃파이어'로 변신하는 '다니엘'의 1인 2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낸다. 이들의 탁월한 연기는 단순한 변장극을 넘어, 현대 사회의 가족 해체와 소통의 부재라는 묵직한 사회적 메시지를 유쾌하면서도 가슴 뭉클하게 전달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을 자아낸다.세 배우는 각자의 개성을 살려 '다니엘'과 '미세스 다웃파이어'를 입체적으로 그려낸다. 황정민은 현실적인 아버지의 무게와 자녀에 대한 회한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관객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하고, 정성화는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로 웃음과 눈물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극의 활력을 불어넣는다. 정상훈은 재기발랄한 감각과 따뜻한 부성애를 동시에 선보이며 캐릭터에 새로운 매력을 더한다. 이들 세 배우 모두 '미세스 다웃파이어'라는 가상의 인물을 통해 서로 다른 세대의 마음을 잇는 다리가 되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무대 위에서 '다니엘'은 자신의 본모습으로는 전할 수 없었던 진심을 '미세스 다웃파이어'라는 가짜 얼굴을 통해서야 비로소 가족에게 전달한다. 변신을 통해 가족의 마음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이 장면은 오늘날 많은 가족들이 겪는 소통의 어려움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며 깊은 여운을 남긴다. 부모의 갈등을 지켜보는 아이 캐릭터들의 시선은 어린이 관객들이 극에 자연스럽게 감정을 이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덕분에 '미세스 다웃파이어'는 중년 관객에게는 따뜻한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신선한 무대적 재미를, 아이들에게는 순수한 공감과 교훈을 선사하는 보기 드문 가족 뮤지컬로 확고히 자리매김한다.'미세스 다웃파이어'는 단순히 옷을 바꿔 입는 변장극이 아니다. 유쾌한 웃음 속에 가족의 의미와 소통의 중요성을 되새기게 하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황정민, 정성화, 정상훈 배우들의 호연과 빈틈없는 완성도 높은 연출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작품의 흥행을 견인한다. 이 감동적인 무대는 오는 12월 7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계속될 예정이다.한편, 샤롯데씨어터 4층에 위치한 '커튼콜 인 샬롯'에서는 '미세스 다웃파이어'를 테마로 한 특별한 메뉴와 함께 공연의 여운을 즐길 수 있는 이머시브 뮤지컬 펍이 운영 중이다. 티켓과 메뉴를 결합한 패키지 상품도 마련되어 관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추석 전석 매진을 기념하여 10월 19일까지 최대 4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타임세일도 진행되고 있으니, 이 기회를 놓치지 말고 '미세스 다웃파이어'가 선사하는 유쾌하고 따뜻한 가족 이야기를 만나보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