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명예 건 중대 범죄"…전재수 장관, '통일교 뇌물설'에 이례적 초강경 대응
2025-12-10 17:09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통일교로부터 거액의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에 대해 "단 하나도 사실이 아니다"라며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 전 장관은 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직접 입장을 밝히며, 자신을 둘러싼 모든 의혹이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강력하게 일축했다. 이는 한 매체가 김건희 여사 관련 특검의 수사보고서를 인용해 전 장관의 금품 수수 의혹을 보도한 직후 나온 신속하고 단호한 대응이다.전 장관은 입장문에서 "저는 의정활동은 물론 개인적 영역 어디에서도 통일교를 포함한 그 어떤 단체나 개인으로부터 어떠한 금품도 받은 사실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이번 의혹 제기가 "근거 없는 진술을 사실처럼 꾸며 유포하는 행위"라고 규정하며, "이는 명백한 허위 조작이며, 제 명예와 공직의 신뢰를 정면으로 훼손하는 중대한 범죄적 행위"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사실상 이번 의혹을 자신과 현 정부의 공직 기강을 흔들려는 악의적인 시도로 규정하고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이다.

이번 논란은 이날 한 매체가 김건희 특검의 수사보고서 내용을 인용 보도하면서 시작됐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2018년부터 2020년 사이에 전재수 장관에게 현금 3000만 원에서 4000만 원이 든 상자와 함께 명품 시계 2점을 전달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내용이 보고서에 담겨 있다는 것이다. 특정 인물의 진술에 기반한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전 장관이 '사실무근'을 주장하며 법적 대응까지 시사함에 따라, 향후 진실 공방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변윤호 기자 byunbyun_ho@trendnewsreaders.com

었던 다양한 모자를 전면에 내세운 독창적인 시도로 평가받는 작품이다.이번 공연은 마포문화재단이 기획한 'M 초이스'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으로 선정되어 다음 달 28일과 29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열린다. 화성, 대전 등을 도는 전국투어의 일환이지만, 서울에서는 오직 마포아트센터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이 작품은 2024년 초연부터 2025년 전국투어까지 연이어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발레계의 흥행 보증수표로 자리매김했다. 특정 인물이나 설화를 따라가는 기존 창작 발레의 문법에서 벗어나, '갓'이라는 오브제가 담고 있는 상징성에 집중한 것이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냈다.공연은 흑립, 주립, 삿갓, 족두리 등 신분과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다채로운 모자를 통해 인간의 희로애락과 사회적 관계를 춤으로 표현한다. 총 9개의 장면으로 구성되며, 올해 공연에서는 새로운 무대 영상을 더해 시각적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작품을 이끄는 무용수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윤별 예술감독과 박소연 안무가를 필두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덤에 오른 강경호, 김유찬, 정성욱 등이 합류해 대중성을 더했다. 여기에 스페인 국립발레단 솔리스트 출신의 이은수 등 최정상급 기량을 갖춘 무용수들이 포진해 예술적 깊이를 담보한다.공연을 제작한 윤별발레컴퍼니는 국내외 유수 발레단 출신 무용수들이 모여 설립한 민간 발레단이다. 클래식 발레의 탄탄한 기본기 위에 한국적 소재를 녹여낸 창작 작업을 꾸준히 선보이며 자신들만의 독자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