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활동 접고 키이스트로…'모범택시3' 통해 인생 2막 여는 신예, 누구?
2025-12-16 18:05
신예 조혜원이 배우로서의 본격적인 날갯짓을 시작한다. 인기 시리즈 '모범택시3'를 통해 처음으로 지상파 드라마에 입성하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을 준비를 마쳤다. 특히 그녀가 맡은 역할이 과거 자신의 정체성이었던 '걸그룹 연습생'이라는 점에서, 단순한 연기를 넘어선 깊은 공감과 현실감 넘치는 표현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이돌 그룹 '위클리'의 멤버 '조아'에서 배우 조혜원으로, 인생 2막을 여는 그녀의 첫걸음이 흥행 보증수표인 '모범택시3'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조혜원은 극 중 걸그룹 데뷔를 코앞에 둔 연습생 '연민' 역을 맡아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뒤에 가려진 어두운 이면을 그려낸다. 오랜 시간 꿈꿔왔던 데뷔를 앞두고 겪는 극심한 불안감과 부푼 기대, 그리고 그 사이에서 미세하게 흔들리는 청춘의 감정선을 세밀하게 포착해낼 예정이다. 이는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에 나서는 '무지개 운수' 팀의 새로운 에피소드의 중심축이 될 전망이다. 실제로 걸그룹으로 데뷔해 활동했던 경험이 있는 만큼, 누구보다 캐릭터의 상황과 감정에 깊이 몰입해 남다른 현실감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이제훈, 김의성, 표예진 등 쟁쟁한 선배 배우들이 이끄는 '모범택시3'에서 조혜원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그리고 그녀가 그려낼 연예계의 현실적인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어떤 공감과 메시지를 전달할지에 대한 기대가 크다. 아이돌 출신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온전한 배우 조혜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중요한 시험대가 될 이번 작품에서, 그녀가 어떤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녀의 이야기는 오는 19일과 20일 방송되는 '모범택-시3' 9회와 10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시온 기자 kwonsionon35@trendnewsread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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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해 국민 다수가 수용할 의사가 있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는 것이다. 역대 최다 관람객이 몰리는 상황 속에서 나온 이번 논의는 "사용자가 비용을 부담해야 형평에 맞다"는 대통령의 발언까지 더해지며 그 어느 때보다 현실화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CST 부설 문화행정연구소가 최근 공개한 정책 연구 자료는 이번 관람료 인상 논의의 핵심적인 근거를 제공한다. 지난달 서울의 4대 궁궐과 조선왕릉, 종묘를 찾은 관람객 2341명과 비관람객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 조사 결과, 이들은 고궁과 종묘 관람료로 평균 9,665원을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이는 현재 경복궁의 성인 관람료인 3,000원과 비교하면 무려 3배가 넘는 금액이다. 관람객(9,730원)과 비관람객(9,211원) 사이의 인식 차이도 크지 않아, 관람료 현실화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일정 수준 형성되어 있음을 시사한다.이처럼 관람료 인상 필요성이 힘을 얻는 배경에는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관람객 수가 자리 잡고 있다. 궁능유적본부에 따르면, 올해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을 찾은 전체 관람객은 이미 1,700만 명에 육박하며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외국인 관람객의 증가는 더욱 두드러진다. 2023년 약 201만 명이었던 외국인 관람객은 올해 404만 명으로 2년 만에 두 배 이상 급증했다. 이처럼 관람 수요가 급증하면서 문화유산의 보존 관리와 관람 환경 개선에 필요한 재원 확보가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고, 이는 수십 년째 제자리에 머물러 있는 관람료 체계를 손봐야 한다는 주장의 가장 강력한 논거가 되고 있다.정부 역시 관람료 인상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며 논의에 불을 지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6일 국가유산청 업무보고에서 "온 국민이 세금을 내서 관리비를 대신 내주고, 방문하는 소수가 혜택을 누리고 있다"고 지적하며 "최소한 사용하는 데 따른 비용은 부담해야 형평에 맞다"고 관람료 조정을 사실상 지시했다. 이는 '수익자 부담 원칙'을 적용해 관람료를 현실화해야 한다는 명확한 정책 방향을 제시한 것이다. 이에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국민 공감대가 필요한 부분"이라면서도 "공청회 내용 등을 토대로 국민과 함께 논의해 정하겠다"고 밝혀, 여론 수렴 과정을 거쳐 본격적인 인상 절차에 착수할 것임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