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태민 월드투어 뛰었는데…정산금 '0원' 충격
2026-01-02 18:46
차가원 원헌드레드 대표의 기형적인 회사 운영이 결국 소속 아티스트들의 대규모 미정산 사태로 이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더팩트> 취재 결과, 원헌드레드 및 산하 레이블 소속인 더보이즈, 백현, 태민, 첸, 시우민 등 정상급 K팝 스타들이 받아야 할 정산금이 수십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더보이즈의 미정산액은 약 10억 원, 백현 역시 10억 원 내외이며 태민은 10억 원을 훌쩍 넘는 금액을 받지 못했다. 첸과 시우민 또한 각각 억대의 정산이 밀려 있어, 이들 톱클래스 아티스트들의 미정산 총액만 약 50억 원에 이르는 충격적인 상황이다. 이는 앞서 보도된 차 대표의 비상식적인 회사 운영과 재무 구조 악화가 현실적인 피해로 이어진 결과로, K팝 산업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이러한 대규모 미정산 사태는 사실상 예견된 참사였다. 지난해 5월 공시된 빅플래닛메이드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부채가 자산보다 약 180억 원이나 많은 '완전 자본잠식' 상태에 빠져 있었다. 백현, 첸, 시우민이 소속된 INB100 역시 재정 상황이 좋지 않기는 마찬가지였다. 이 회사들은 모두 차가원 대표가 최대 주주로서 실질적인 지배력을 행사하는 구조로 묶여있다. 그동안 가수들의 앨범, 공연 등에 대한 선수금과 각종 행사 출연료로 겨우 회사를 운영해왔지만, 2025년 하반기부터는 이마저도 한계에 부딪히며 결국 아티스트에게 지급되어야 할 정산금까지 막히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한 것이다.

미정산 사태는 단순한 금전 문제를 넘어 아티스트들의 활동 자체를 위협하는 연쇄적인 파장을 낳고 있다. 특히 첸백시(첸, 백현, 시우민)는 개인 활동 매출의 10%를 전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에 지급해야 하지만, 소속사로부터 정산을 받지 못해 이를 이행하지 못하는 난감한 처지에 놓였다. 결국 이 문제로 인해 2년 6개월 만의 엑소 완전체 컴백 활동에서 빠지게 되면서 팬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겼다. 회사가 완전 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만큼, 산발적인 수입으로는 100명이 넘는 직원의 인건비조차 감당하기 벅찬 상황이다. 수백억 원의 선수금과 아티스트들의 피땀 어린 노력에도 불구하고 왜 이런 사태가 벌어졌는지, 차가원 대표와 원헌드레드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권시온 기자 kwonsionon35@trendnewsreaders.com

불가리아 출신의 유명 예언가 바바 반가(Baba Vanga)의 2026년 예언이 전 세계적인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1911년 태어나 12세 때 모래..


최종 관람객 수는 총 650만 7483명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전년도인 2024년의 378만 8785명과 비교했을 때 약 1.7배가량 폭발적으로 증가한 수치다. 특히 지난해 12월 11일, 사상 처음으로 연간 관람객 600만 명의 고지를 넘어선 이후, 연말까지 불과 20일 만에 50만 명 이상이 추가로 박물관을 찾으며 놀라운 흥행 열기를 입증했다. 1945년 문을 연 이래 80년 만에 달성한 이 기념비적인 성과는 대한민국 박물관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것으로 평가된다.이러한 성과는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수준에서도 주목할 만한 기록이다. 영국의 권위 있는 미술 전문 매체 '아트 뉴스페이퍼'가 집계한 2024년 기준 세계 박물관 관람객 순위에 따르면, 연간 650만 명이라는 규모는 프랑스 루브르박물관(873만 7050명)과 바티칸박물관(682만 5436명)의 뒤를 잇는 세계 3위에 해당하는 놀라운 수준이다. 특히 지난해 6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영화의 주요 배경으로 등장한 국립중앙박물관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급증한 것이 흥행에 큰 동력이 되었다. 실제로 지난해 박물관을 찾은 외국인 관람객은 23만 1192명으로, 사상 처음으로 20만 명을 돌파하며 K-콘텐츠의 막강한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국립중앙박물관의 성공은 단독적인 현상이 아니었다. 전국 13개 소속 국립박물관을 모두 합산한 연간 총관람객 수는 1477만 3111명에 달하며, 전국적으로 박물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뜨거웠음을 보여주었다. 여기에 박물관의 매력을 한층 더 끌어올린 '뮤지엄+굿즈(뮷즈)' 프로젝트의 성공 또한 빼놓을 수 없다. 독창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재탄생한 문화상품들은 단순한 기념품을 넘어 '갖고 싶은 아이템'으로 입소문을 타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 누적 매출액 400억 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굿즈 구매를 위해 박물관을 찾는 새로운 관람 문화를 창출하며 관람객 유치에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은 "650만 명이라는 숫자는 박물관에 대한 국민의 높은 기대와 뜨거운 성원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평가하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2026년에는 더욱 수준 높은 전시와 쾌적한 관람 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역대급 흥행 기록을 발판 삼아 국립중앙박물관이 과거의 유물을 보존하는 공간을 넘어, 현재와 미래의 문화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