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예산 끊고, 유네스코 탈퇴…트럼프의 '도미노 탈퇴'
2026-01-08 13:0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우선주의' 기조를 재확인하며 66개에 달하는 국제기구와의 관계를 끊겠다고 선언했다. 미국의 국익에 더 이상 부합하지 않는다는 명분을 내세워, 유엔 산하 기구를 포함한 다수의 국제 협력체에 대한 자금 지원을 중단하고 탈퇴를 지시한 것이다.백악관은 7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이와 같은 내용의 대통령 각서에 서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미국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모든 정부 간 국제기구와 협약에 대한 전면적인 검토 끝에 내려진 결정으로, 대상에는 유엔 관련 기구 31곳과 비(非)유엔 기구 35곳이 포함되었다.

미국의 갑작스러운 '자금줄 차단'은 해당 기구들의 운영에 막대한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미국은 세계보건기구(WHO) 전체 예산의 약 15%를, 유네스코(UNESCO) 예산의 약 8%를 부담해왔다. 특히 팔레스타인 난민 구호기구(UNRWA)에는 연간 수억 달러를 지원해 온 최대 공여국이었다.

UNRWA에 대한 자금 지원 중단 조치를 연장한 것 역시 같은 맥락이다. 나아가 2기 임기 시작과 함께 세계보건기구(WHO)와 파리기후변화협약에서의 탈퇴를 공식화하는 등 국제 사회의 공조 체제에 균열을 내는 행보를 꾸준히 이어왔다.
팽민찬 기자 fang-min0615@trendnewsreaders.com

으켰던 첫 프로젝트에 이어, 이번에는 우리 민족의 역동적인 에너지가 담긴 '탈춤'을 무대 위로 소환한다.링크서울의 첫 번째 에피소드 'EP:1, GAT'이 전통 의관이 지닌 정적인 조형미와 선의 미학을 탐구하는 시각적 전시였다면, 두 번째 에피소드 'EP:2, TALCHUM'은 그 맥을 이어받아 한층 역동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국가무형유산 '봉산탈춤'이 지닌 신명과 서사를 '공연'이라는 입체적인 형태로 풀어내며 관객과의 호흡을 시도한다.공연은 전통의 원형을 보존하는 1부와 현대적 재해석을 가미한 2부로 나뉜다. 1부에서 봉산탈춤 본연의 멋을 오롯이 선보인다면, 2부에서는 '신발'이라는 현대적 상징물과 현대무용을 결합해 오늘날 우리의 삶을 투영한다. 이는 전통을 박제된 유물이 아닌, 동시대와 함께 숨 쉬는 문화로 만들겠다는 링크서울의 철학을 보여주는 대목이다.이번 프로젝트 역시 장르의 벽을 깬 신선한 조합이 돋보인다. 댄스 레이블 '꼬레오'의 유수경 대표가 총연출을 맡고 실력파 무용수들이 무대를 채우는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지점은 힙합과의 만남이다. 래퍼 우원재가 특정 회차의 피날레에 합류, 가장 한국적인 탈춤의 장단과 힙합의 리듬이 충돌하며 만들어낼 강렬한 순간을 예고하고 있다.링크서울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서도 '전통의 선순환'이라는 가치를 실현한다. 티켓 및 관련 상품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국립민속박물관에 기부하여 우리 문화유산 보존에 힘을 보탠다. 나아가 내년에는 영국 런던문화원과의 협업을 통해 한국의 미학을 세계 무대에 알리는 글로벌 프로젝트로의 확장을 준비 중이다.이번 공연은 오는 1월 22일부터 2월 1일까지 서울 마포구 '레이어스튜디오11'에서 진행된다. 예매는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을 통해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