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 단속 현장, 요원 총에 미국 시민 사망
2026-01-09 12:58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이 쏜 총에 30대 미국 시민권자 여성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미국 사회가 또다시 들끓고 있다. 미등록 이민자 체포 작전 중 벌어진 이 사건을 두고 연방 정부와 지역 당국의 주장이 정면으로 충돌하며 격렬한 진실 공방이 예고됐다.연방 당국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사건을 '정당방위'로 규정했다. 국토안보부는 숨진 여성이 "차량을 무기화해 요원들을 살해하려 한 테러 행위"를 저질렀으며, 이에 요원이 자신과 동료를 지키기 위해 방어 사격을 했다는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SNS를 통해 "요원이 자기방어를 위해 그녀를 쏜 것으로 보인다"며 사건의 원인을 급진 좌파의 폭력성으로 돌렸다.

목격자들이 촬영한 영상은 현장의 긴박했던 상황을 보여준다. 영상에 따르면, ICE 요원들이 도로를 막아선 차량으로 다가가 운전자에게 내리라고 소리치며 문을 열려 했고, 차량이 이를 피해 움직이자 한 요원이 총을 꺼내 차 안을 향해 발사했다. 총에 맞은 차량은 잠시 질주하다가 다른 차와 전봇대를 들이받고 멈춰 섰다.

사건의 파문이 확산되면서 현장에는 수백 명의 추모객과 시위대가 모여들기 시작했다. 이들은 연방 정부의 과잉 대응을 규탄하며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미니애폴리스는 지난 2020년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으로 미 전역에 '흑인 목숨은 소중하다(BLM)' 시위를 촉발시켰던 도시이기도 하다.
팽민찬 기자 fang-min0615@trendnewsreaders.com

으켰던 첫 프로젝트에 이어, 이번에는 우리 민족의 역동적인 에너지가 담긴 '탈춤'을 무대 위로 소환한다.링크서울의 첫 번째 에피소드 'EP:1, GAT'이 전통 의관이 지닌 정적인 조형미와 선의 미학을 탐구하는 시각적 전시였다면, 두 번째 에피소드 'EP:2, TALCHUM'은 그 맥을 이어받아 한층 역동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국가무형유산 '봉산탈춤'이 지닌 신명과 서사를 '공연'이라는 입체적인 형태로 풀어내며 관객과의 호흡을 시도한다.공연은 전통의 원형을 보존하는 1부와 현대적 재해석을 가미한 2부로 나뉜다. 1부에서 봉산탈춤 본연의 멋을 오롯이 선보인다면, 2부에서는 '신발'이라는 현대적 상징물과 현대무용을 결합해 오늘날 우리의 삶을 투영한다. 이는 전통을 박제된 유물이 아닌, 동시대와 함께 숨 쉬는 문화로 만들겠다는 링크서울의 철학을 보여주는 대목이다.이번 프로젝트 역시 장르의 벽을 깬 신선한 조합이 돋보인다. 댄스 레이블 '꼬레오'의 유수경 대표가 총연출을 맡고 실력파 무용수들이 무대를 채우는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지점은 힙합과의 만남이다. 래퍼 우원재가 특정 회차의 피날레에 합류, 가장 한국적인 탈춤의 장단과 힙합의 리듬이 충돌하며 만들어낼 강렬한 순간을 예고하고 있다.링크서울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서도 '전통의 선순환'이라는 가치를 실현한다. 티켓 및 관련 상품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국립민속박물관에 기부하여 우리 문화유산 보존에 힘을 보탠다. 나아가 내년에는 영국 런던문화원과의 협업을 통해 한국의 미학을 세계 무대에 알리는 글로벌 프로젝트로의 확장을 준비 중이다.이번 공연은 오는 1월 22일부터 2월 1일까지 서울 마포구 '레이어스튜디오11'에서 진행된다. 예매는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을 통해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