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지연과 이혼 후 초호화 싱글하우스 공개

2026-01-29 12:20

 20년간의 프로야구 선수 생활을 마감한 황재균이 방송을 통해 자신의 새로운 일상을 전격 공개한다. 그라운드를 떠나 '화려한 돌싱'으로 돌아온 그는 최근 이혼의 아픔을 딛고 제2의 인생을 시작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선수 시절과는 180도 달라진 그의 삶에 대중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황재균은 최근 진행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녹화에서 자신의 모든 것이 담긴 '럭셔리 싱글 하우스'를 최초로 공개했다. 한강과 야구장이 한눈에 들어오는 조망을 자랑하는 이 집은 그의 취향이 고스란히 반영된 피규어, 레고, 만화책 등으로 가득 차 있어 '취미 부자'의 면모를 뽐냈다.

 


은퇴 선언 후 2주, 그는 야구선수로서의 엄격했던 자기 관리에서 벗어나 완벽한 자유를 만끽했다. 알람 없이 늦잠을 자고, 창밖을 보며 멍하니 시간을 보내는 등 평범하면서도 여유로운 일상은 지난 20년간의 치열했던 삶과 극명한 대조를 이뤘다.

 

특히 황재균은 자신의 손때 묻은 야구용품들을 직접 중고 거래 사이트에 내놓는 모습을 보여주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수많은 경기를 함께했던 야구 배트를 단돈 5만 원에 올리는가 하면, 팔리지 않자 '쿨'하게 무료 나눔을 결정하며 과거와의 작별을 고했다.

 


이처럼 홀가분해 보이는 모습 뒤에 감춰진 속내도 털어놓는다. 20년 야구 인생의 마침표를 찍는 순간의 솔직한 심경과 은퇴 후 교차하는 만감을 고백하며 인간 황재균의 진솔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황재균은 2022년 12월 그룹 티아라 출신 지연과 결혼했으나, 약 2년 만인 2024년 10월 이혼 조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파란만장한 시간을 보낸 그가 방송에서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문지안 기자 JianMoon@trendnewsreaders.com

컬쳐라이프

잠자는 숲속의 공주가 유전자 조작? 상상력의 한계를 넘다

마주하는 실험적인 신작 공연들이 관객들을 찾아온다.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대표적인 창작 지원 사업 '공연예술창작산실'이 올해의 신작 3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들은 기후 위기, 기술 발전, 사회적 폭력 등 묵직한 주제를 무용, 음악, 연극 등 다채로운 장르로 풀어내며 예술의 경계를 확장한다.특히 눈에 띄는 작품은 기후 위기를 다룬 무용 'MELTING'이다. 거대한 얼음 조각이 무대 위에서 실제로 녹아내리는 과정을 통해, 되돌릴 수 없는 파괴의 순간을 관객들이 직접 목격하게 만든다. 고전 발레 '잠자는 숲속의 공주'를 유전자 조작이라는 SF 설정으로 비튼 'Sleeping Beauty, AWAKEN'은 기술 시대의 인간성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소리의 실험 역시 파격적이다. 포스트록 밴드 잠비나이가 참여한 '적벽'은 판소리 '적벽가'를 헤비메탈 사운드로 재해석하여, 관객을 전쟁터 한복판으로 소환한다. 디스토션 걸린 기타와 노이즈 사운드로 전투의 처절함과 공포를 극대화하며 기존에 없던 새로운 감각의 판소리를 선보인다.연극 분야에서는 '본다'는 행위의 본질을 파고드는 작품들이 주목받는다. 연극 '멸종위기종'은 특정 대상을 보호하려는 시선이 오히려 다른 존재들을 소외시키는 폭력이 될 수 있다는 역설을 탐구한다. 또한 한나 아렌트의 '악의 평범성'에서 영감을 받은 '세게, 쳐주세요'는 성실한 개인의 무관심이 어떻게 거대한 악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총체극 형식으로 풀어낸다.이처럼 '창작산실'을 통해 무대에 오르는 신작들은 익숙한 서사와 감각을 낯설게 비틀며 관객에게 새로운 질문을 던진다. 단순한 관람을 넘어, 동시대 사회가 마주한 문제들을 예술 안에서 함께 고민하고 감각적으로 체험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