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윤석열과 北 우크라 개입 대응 통화

2024-10-30 11:31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과 통화에서 북한군의 우크라이나전 개입 상황을 공유하고 양국 간 소통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29일 젤렌스키는 우크라이나의 영토 보전에 대한 한국의 지속적인 지지에 감사를 표하며, 러시아 침공에 개입한 북한군의 증가세를 언급했다. 현재 전투 지역 근처에 북한군 약 3,000명이 배치되었고, 수는 최대 12,000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양국은 긴장 고조에 대응하기 위해 정보 교환과 최고위층 소통을 강화하기로 합의했고, 조율을 위해 대표단을 교환할 예정이다. 

 

젤렌스키는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및 경제 지원을 골자로 한 공동선언문인 'G7 빌뉴스 선언'에 참여해 지원을 강화해주길 요청하기도 했다.

 

팽민찬 기자 fang-min0615@trendnewsreader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