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 화사' 돌아온다! 두 번째 미니앨범 'O'로 대변신 예고
2024-09-11 11:04
10일 피네이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된 콘셉트 포토에서 화사는 다양한 매력을 드러냈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화사가 앨범명 'O'를 형상화한 튜브 위에 누워 고혹적인 아우라를 발산하는 모습이 담겼다. 또한 초록빛 마당을 배경으로 자유롭고 싱그러운 비주얼을 완성하며 화사의 다채로운 에너지를 강조했다. 그의 화려한 스타일링도 주목할 만하다. 올블랙과 올화이트 룩으로 우아함을 선보였고, 티아라를 착용해 '퀸 화사'다운 존재감을 자랑했다.
화사는 그동안 독특한 음악 색깔과 퍼포먼스로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매 앨범마다 색다른 변신을 통해 한계 없는 소화력을 과시하며 디바로 자리매김해온 그는 이번 앨범을 통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화사의 두 번째 미니앨범 'O'는 오는 19일 오후 6시에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될 예정이다.
권시온 기자 kwonsionon35@trendnewsreaders.com
채식주의자'를 비롯해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2016년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작가로 자리매김했다.한강의 가족은 문학계에서 유명한 '문인 가족'으로, 아버지 한승원은 소설가이며, 오빠 한동림과 남동생 한강인도 각각 소설과 만화 창작 활동을 하고 있다. 남편 홍용희는 경희사이버대 미디어문예창작과 교수이자 문학평론가로 활동 중이다.스웨덴 한림원은 한강의 대표작 중 '소년이 온다'와 '작별하지 않는다'를 언급하며 그녀의 작품 세계를 높이 평가했다. '소년이 온다'는 광주 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한 증인 문학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고, '작별하지 않는다'는 제주 4·3 사건을 여성의 시각으로 풀어내며 집단적 망각과 트라우마를 다뤘다. 한림원은 한강의 문체를 "간결하면서도 우리의 기대를 넘어서는 독창적인 것"으로 평가했다.한강은 노벨상 수상 후 "매우 놀랐고 정말 영광스럽다"는 소감을 전했으며, 독자에게는 가장 최근작인 '작별하지 않는다'부터 읽기를 권했다. 이 작품은 제주 4·3의 비극을 여성의 시각으로 풀어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