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리얼리즘 50주년 회고전’ 한국을 찾았다!
2024-09-06 15:03
이번 전시는 하이퍼리얼리즘 조각의 역사와 발전을 기념하며, 조지 시걸, 듀안 핸슨 등 29명의 국내외 아티스트의 6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로마 팔라조 보나파르테 등 세계 8개국 미술관 순회전의 한국 특별전으로, 카텔란과 론 뮤익의 작품도 국내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특히 슈퍼 얼리버드 티켓이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9월 29일까지 큐피커, 네이버, 인터파크, 마이리얼트립에서 구매 가능하다.
㈜피플리 이민재 대표는 "이번 전시가 하이퍼리얼리즘 조각의 50년 연대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하며, "전시가 인간의 본질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질 것"이라고 밝혔다.
서성민 기자 sung55min@trendnewsreaders.com
채식주의자'를 비롯해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2016년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작가로 자리매김했다.한강의 가족은 문학계에서 유명한 '문인 가족'으로, 아버지 한승원은 소설가이며, 오빠 한동림과 남동생 한강인도 각각 소설과 만화 창작 활동을 하고 있다. 남편 홍용희는 경희사이버대 미디어문예창작과 교수이자 문학평론가로 활동 중이다.스웨덴 한림원은 한강의 대표작 중 '소년이 온다'와 '작별하지 않는다'를 언급하며 그녀의 작품 세계를 높이 평가했다. '소년이 온다'는 광주 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한 증인 문학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고, '작별하지 않는다'는 제주 4·3 사건을 여성의 시각으로 풀어내며 집단적 망각과 트라우마를 다뤘다. 한림원은 한강의 문체를 "간결하면서도 우리의 기대를 넘어서는 독창적인 것"으로 평가했다.한강은 노벨상 수상 후 "매우 놀랐고 정말 영광스럽다"는 소감을 전했으며, 독자에게는 가장 최근작인 '작별하지 않는다'부터 읽기를 권했다. 이 작품은 제주 4·3의 비극을 여성의 시각으로 풀어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