돔구장 건립과 함께하는 퓨처스리그

2026-04-17 17:17

 충청북도와 청주시가 퓨처스리그 팀 창단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두 지자체 관계자는 16일 한국야구위원회(KBO)를 방문해 허구연 총재와 퓨처스리그 2군 창단 관련 면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충청북도는 KTX 오송역 인근에 추진 중인 돔구장 조성 의지를 설명하고, 이와 연계된 2군 구단 창단 추진 의사를 전달했다.

 

면담에서 허 총재는 "2군 구단 창단은 야구 저변 확대와 균형 발전 측면에서 의미 있는 시도"라며 KBO 차원에서의 협조를 약속했다. 충청북도 측은 이번 면담을 통해 2군 구단 창단을 위한 절차와 방향성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KBO와 협의를 이어가며 창단에 필요한 행정적, 재정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충청북도는 돔구장 건립을 위한 입지와 규모,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 돔구장이 완공될 경우 퓨처스리그 경기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정부는 겨울에도 K-팝 공연이 가능한 초대형 돔구장 건립을 추진 중이며, 여러 지자체가 유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편, 청주시는 올해부터 한화 이글스의 홈 경기를 유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한화는 대전의 최신식 구장인 한화생명볼파크 개장 이후 청주야구장에서 경기를 하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충청북도와 돔구장 건립을 추진하고 퓨처스리그 구단 창단을 서두르고 있다.

 


현재 울산광역시가 올초 퓨처스리그 구단을 창단해 리그에 참가 중인 상황이다. 충청북도와 청주시의 퓨처스리그 팀 창단 추진은 지역 야구의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결국, 충청북도와 청주시의 협력이 결실을 맺어 퓨처스리그 팀 창단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지 주목된다.

 

문지안 기자 JianMoon@trendnewsreaders.com

컬쳐라이프

전문가와 아마추어의 경계 허문 다스름

탄생한 소극장으로, 여주 시민들에게 예술적 일상을 제공하고 창작자들에게는 든든한 둥지를 내어주고 있다. 다스름의 운영자이자 연출자인 정수석 극장장은 과거 여주에 전용 소극장이 없었던 시절을 회상하며, 군민회관 지하 공간을 빌려 공연을 하던 어려운 환경을 이야기했다.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뜻을 모은 이들은 직접 공간을 공사하여 극장을 완성하였다. 정 극장장은 조명과 음향을 조정하는 사무실에 특별한 애착을 가지고 있으며, "여주도 이제는 소극장이 필요한 시대"라는 믿음을 가지고 극장을 세웠다. 그는 관객들이 무대 위 배우들을 상상하며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무대 전환과 오브제를 활용하여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공연을 지향하고 있다.다스름은 단순한 공연장을 넘어 지역 사회의 예술적 교류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여주 시민들은 무료 관람에 익숙했으나 이제는 기꺼이 티켓 비용을 지불하고 극장을 찾는다. 관객들은 공연 중 활발한 반응을 보이며 능동적인 관람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정 극장장은 "여주에서도 대학로에서 보는 연극을 보게 되네"라는 관객의 말을 기억하며, 관객과의 교감을 중요시하고 있다.또한, 다스름은 전문 전업 배우와 아마추어의 경계를 허물며 모두에게 열린 공간을 지향한다. 정 극장장은 "재미가 있어야 한다"는 원칙을 강조하며, 아마추어들이 전업 배우보다 더 감동을 줄 때도 있다고 이야기한다. 이러한 접근은 지역 예술가들이 다양한 장르와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소극장은 매년 장애인과 함께하는 공연을 꾸준히 무대에 올리며, 올해는 미술 작가 및 전문 밴드와의 융합 작업도 준비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시민들이 직접 운영하고 참여하는 여주 시민예술단과 연극협회를 창립하여 대한민국연극제에 출전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정 극장장은 "결국은 예술과 상업은 행하는 사람들이 갖는 가치일 뿐"이라며, 작업에 몰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아트스페이스 다스름은 여주 지역 예술의 중심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며 예술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