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코어 시리즈3로 보급형 시장 공략

2026-04-17 18:15

 인텔이 17일 교육기관과 중소기업 등 B2B 시장을 겨냥한 코어 시리즈3(와일드캣 레이크) 프로세서를 출시했다. 이 프로세서는 가격 대비 성능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적합하도록 설계되었으며, 11세대 코어 i7-1185G7 프로세서 등 5년 전 출시된 제품의 교체 수요를 겨냥하고 있다. 인텔은 고성능 AI PC 시장에서는 1월에 출시한 코어 울트라 시리즈3(팬서레이크)를 공급하고, 보급형 시장에서는 코어 시리즈3로 대응할 예정이다.

 


코어 시리즈3는 CPU와 GPU, NPU를 포함한 타일(반도체 조각)을 1.8나노급 인텔 18A 공정에서 생산하여 공급 단가 상승 요인을 줄였다. D램과 SSD 등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으로 PC 수요가 줄어든 가운데, 이 프로세서가 추가 수요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인텔은 이란 전쟁 종전 시점과 관련해 협상팀과의 직접 관여를 강조하고 있으며, 이란과의 협상에서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코어 울트라 시리즈3는 AI 연산 성능이 최대 180 TOPS에 달하며, PC 제조사에는 최상위 제품인 코어 울트라 X9 388H 프로세서를 공급한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코어 울트라 시리즈3 탑재 제품을 출시했으며, 레노버, HP, 델 등도 관련 제품을 선보였다. 코어 시리즈3는 CPU 코어 수를 줄이고 GPU와 NPU 성능을 낮추어 보급형 PC에 적합하도록 조정되었다.

 


인텔은 코어 시리즈3 프로세서가 5년 전 출시된 11세대 코어 i7-1185G7 프로세서 대비 연산 성능이 최대 47% 향상되었다고 설명했다. 최상위 제품인 코어7 350 프로세서는 배터리 작동 시간이 줌 화상통화에서 최대 9.6시간, 오피스 작업 시 12시간 30분, 넷플릭스 재생 시 18시간 30분에 달한다. 코어 시리즈3는 총 7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엣지 시스템을 위한 제품도 2분기부터 공급될 예정이다.

 

인텔은 이번 출시로 보급형 PC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주요 PC 제조사들은 코어 시리즈3 탑재 제품을 70종 이상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텔은 다양한 시장 요구에 대응하고, 성능과 효율성을 동시에 갖춘 프로세서를 제공할 예정이다.

 

황이준 기자 yijun_i@trendnewsreaders.com

컬쳐라이프

전문가와 아마추어의 경계 허문 다스름

탄생한 소극장으로, 여주 시민들에게 예술적 일상을 제공하고 창작자들에게는 든든한 둥지를 내어주고 있다. 다스름의 운영자이자 연출자인 정수석 극장장은 과거 여주에 전용 소극장이 없었던 시절을 회상하며, 군민회관 지하 공간을 빌려 공연을 하던 어려운 환경을 이야기했다.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뜻을 모은 이들은 직접 공간을 공사하여 극장을 완성하였다. 정 극장장은 조명과 음향을 조정하는 사무실에 특별한 애착을 가지고 있으며, "여주도 이제는 소극장이 필요한 시대"라는 믿음을 가지고 극장을 세웠다. 그는 관객들이 무대 위 배우들을 상상하며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무대 전환과 오브제를 활용하여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공연을 지향하고 있다.다스름은 단순한 공연장을 넘어 지역 사회의 예술적 교류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여주 시민들은 무료 관람에 익숙했으나 이제는 기꺼이 티켓 비용을 지불하고 극장을 찾는다. 관객들은 공연 중 활발한 반응을 보이며 능동적인 관람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정 극장장은 "여주에서도 대학로에서 보는 연극을 보게 되네"라는 관객의 말을 기억하며, 관객과의 교감을 중요시하고 있다.또한, 다스름은 전문 전업 배우와 아마추어의 경계를 허물며 모두에게 열린 공간을 지향한다. 정 극장장은 "재미가 있어야 한다"는 원칙을 강조하며, 아마추어들이 전업 배우보다 더 감동을 줄 때도 있다고 이야기한다. 이러한 접근은 지역 예술가들이 다양한 장르와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소극장은 매년 장애인과 함께하는 공연을 꾸준히 무대에 올리며, 올해는 미술 작가 및 전문 밴드와의 융합 작업도 준비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시민들이 직접 운영하고 참여하는 여주 시민예술단과 연극협회를 창립하여 대한민국연극제에 출전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정 극장장은 "결국은 예술과 상업은 행하는 사람들이 갖는 가치일 뿐"이라며, 작업에 몰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아트스페이스 다스름은 여주 지역 예술의 중심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며 예술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