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고비 이긴 조현아' 기사의 반전 결말
2026-06-24 20:41
가수 조현아가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비만치료제 ‘위고비’ 사용을 중단하게 된 솔직한 배경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조현아는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강미나와 다이어트에 관한 대화를 나누던 중, 과거 약물의 도움을 받았으나 결국 요요 현상을 겪어야 했던 경험담을 털어놓았다. 이는 약물에 의존하는 다이어트가 가진 한계와 부작용을 연예인이 직접 고백했다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큰 공감을 얻고 있다.조현아는 과거 ‘위고비를 이긴 조현아’라는 제목의 기사들이 쏟아졌던 상황을 언급하며 당시의 비화를 전했다. 약 3개월간 해당 약물을 투여하며 급격한 체중 감량에 성공했으나, 너무 이른 시간에 빠진 살은 결국 부메랑이 되어 돌아왔다는 설명이다. 그는 약물 투여를 중단한 이후 체중이 다시 차오르는 요요 현상을 겪으면서 결국 사용을 멈추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강력한 약효를 자랑하는 치료제라 할지라도 근본적인 생활 습관 개선 없이는 체중 유지가 어렵다는 사실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두 사람의 대화는 자연스럽게 과거의 인연으로 이어졌다. 강미나는 사석에서 처음 만난 조현아에게 립스틱을 빌려주며 인연을 맺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친분을 과시했다. 조현아는 영화인이 아님에도 영화 뒤풀이 장소에 자주 나타난다는 농담 섞인 자폭 발언으로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예능감 넘치는 조현아의 입담과 강미나의 솔직한 고백이 어우러지며 영상은 공개 직후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조현아는 현재 약물 대신 자신만의 방식으로 건강을 회복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강미나 또한 작품 속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기 위해 철저한 식단 관리와 운동을 병행하며 배우로서의 책임감을 보여주고 있다. 두 사람의 솔직한 대화는 외모 지상주의가 만연한 연예계에서 건강한 몸과 마음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다시금 생각하게 만들며 팬들의 응원을 이끌어내고 있다.
권시온 기자 kwonsionon35@trendnewsreaders.com

제40회 전국춘향미술대전’의 최종 수상작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회화와 공예, 캘리그래피 등 총 6개 부문에 걸쳐 486점의 다채로운 작품들이 접수되며 전국 규모 예술 경연으로서의 확고한 위상을 다시금 입증했다.이번 대전의 최고 영예인 종합 대상은 공예 부문에 출품한 이미정 작가의 ‘역동적 파도의 시간’에 돌아갔다. 이 작가는 파도가 지닌 강렬한 에너지와 움직임을 입체적인 조형미로 풀어내며 심사위원들의 찬사를 받았다. 특히 섬세한 표현력과 높은 완성도를 바탕으로 공예 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다. 심사단은 해당 작품이 보여준 독창적인 조형 언어가 40주년을 맞이한 대전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부문별 대상에서도 각 분야의 개성이 돋보이는 수작들이 이름을 올렸다. 서양화 부문에서는 꽃을 감각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한 김희옥 작가의 ‘해석된 꽃의 정원 1’이 대상을 거머쥐었으며, 캘리그래피 부문은 서체와 조형적 미학을 결합한 한광수 작가의 ‘중(中)고개’가 차지했다. 이들은 각기 다른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현대 미술이 지향해야 할 실험 정신과 예술적 깊이를 충분히 보여주며 대중과 전문가의 시선을 동시에 사로잡았다.심사 과정을 총괄한 명안나 심사위원장은 출품작들의 전반적인 수준이 예년에 비해 크게 향상되었다고 평가했다. 전통적인 기법에 충실한 작품부터 현대적인 감각이 돋보이는 창작물까지 폭넓게 접수되어 심사 과정에서의 고민이 깊었다는 후문이다. 심사위원회는 예술성과 창의성은 물론, 작가의 향후 발전 가능성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진행했다고 강조했다.40주년이라는 기념비적인 해를 맞이한 만큼 이번 대전은 지역과 세대를 잇는 문화 교류의 장으로서도 큰 역할을 했다. 김광길 운영위원장은 이번 행사가 예술가들에게는 창작 의욕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고, 시민들에게는 수준 높은 예술 문화를 향유할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번 대전에는 신진 작가부터 중견 작가까지 고르게 참여해 춘향미술대전이 가진 역사적 깊이와 미래 지향적인 가치를 동시에 보여주었다.남원시는 수상의 기쁨을 시민들과 나누기 위해 두 차례에 걸친 특별 전시를 마련했다. 수상작들은 남원 춘향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오는 26일까지 1차 전시를 마친 뒤, 28일부터 내달 4일까지 2차 전시를 통해 일반에 공개된다. 대미를 장식할 시상식은 전시 마지막 날인 7월 4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다. 남원시는 이번 미술대전을 통해 확인된 예술적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문화예술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