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귀국하자마자 '데드크로스', 거부권이 분수령
2026-08-03 21:20
해외 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이재명 대통령이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라는 거대한 정치적 시험대에 올랐다.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해 국회 문턱을 넘긴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두고 야권은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를 강력히 압박하고 있으며, 여당인 민주당은 이를 검찰 개혁의 완성이라며 조속한 공포를 요구하고 있다. 대통령의 귀국과 맞물려 발표된 국정 수행 지지율이 취임 후 처음으로 40%대 중반까지 떨어지며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지르는 상황이라 대통령의 고심은 더욱 깊어질 수밖에 없다.국민의힘은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국민의 엄중한 명령으로 규정하며 배수진을 쳤다. 장동혁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청와대 인근에서 현장 회의를 열고, 만약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는다면 이는 헌법 수호 의무를 저버린 행위라며 대대적인 탄핵 투쟁까지 예고했다. 특히 야권은 이 대통령이 과거에 보완수사권의 필요성을 언급했던 발언들을 조목조목 짚으며, 자신의 사법 리스크를 방어하기 위해 민주당과 부당한 거래를 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공세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본인의 과거 발언도 이번 결정의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올해 초 기자회견에서 보완수사의 남용은 막아야 하지만, 공소시효 임박 사건 등 국가 업무의 효율적 처리를 위해 예외적인 보완수사는 필요하다는 소신을 밝힌 바 있다. 최근 국무회의에서도 정책 개혁이 국민의 삶과 동떨어져서는 안 된다고 언급하며 급격한 제도 변화에 따른 부작용을 경계하는 메시지를 던졌다. 이는 현재 민주당 강경파가 밀어붙이는 전면 폐지안과는 온도 차가 느껴지는 대목이다.

형사소송법 개정안은 오는 4일 국무회의에 상정되어 최종 운명이 결정될 전망이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여당인 민주당과의 정면충돌이 불가피해지며, 이는 8월 전당대회를 앞둔 당권 향방에도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다. 반대로 법안을 수용할 경우 야권의 탄핵 공세와 민심 이반이라는 거센 후폭풍을 감내해야 한다. 순방 직후 마주한 이 고차방정식의 해법에 따라 8월 정국은 물론 대한민국 수사 체계의 근간이 요동칠 것으로 예상된다.
변윤호 기자 byunbyun_ho@trendnewsreaders.com

된다. 공연장은 대백프라자 5층에 마련된다.작품은 우연히 신비한 요술램프를 발견한 알라딘이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면서 시작된다. 무엇이든 이뤄줄 수 있는 요술램프를 차지하려는 악당이 등장하고, 알라딘은 악당과 맞서며 여러 위기를 헤쳐나가게 된다.모험을 이어가는 과정에서 알라딘은 단순히 원하는 것을 얻는 것이 행복의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작품은 요술램프를 둘러싼 이야기를 통해 행복의 의미를 비롯해 우정과 용기, 스스로 선택하고 행동하는 힘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이번 공연은 손인형과 영상 연출을 함께 활용해 어린이 관객들이 이야기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알라딘을 비롯해 지니와 공주, 악당 등 주요 캐릭터가 배우들이 직접 움직이는 손인형으로 등장한다.특히 소극장 공연의 장점을 살려 관객과 무대 사이의 거리를 가깝게 구성했다. 이를 통해 손인형의 움직임을 가까운 거리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캐릭터의 작은 동작까지 직접 볼 수 있다는 점이 공연의 특징이다.인형만으로 무대를 채우는 것은 아니다. 동굴과 이국적인 궁전, 번개가 치는 밤하늘, 달빛 아래 펼쳐지는 풍경 등 이야기 속 주요 장면이 영상으로 무대에 나타난다.실제 인형과 영상, 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면서 알라딘이 요술램프를 발견하고 모험을 펼치는 이야기를 입체적으로 표현한다. 특히 거대한 지니가 등장하는 장면도 마련돼 있어 어린이 관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공연은 평일과 주말·공휴일의 시간이 다르다. 평일에는 오후 2시에 진행되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11시 30분과 오후 1시 30분, 오후 3시 30분 등 하루 세 차례 공연이 열린다.관람 등급은 전체 관람가로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객이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전석 1만원이다.‘알라딘과 요술램프’는 익숙한 요술램프 이야기를 손인형과 영상, 음악을 결합한 무대로 풀어내면서 어린이들에게 모험의 재미와 함께 우정과 용기, 자신의 선택에 대한 의미를 전달할 예정이다.공연은 30일부터 10월 25일까지 대백레오문화홀에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