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화물기 옆 폭발물 드론, 독일 대테러 수사
2026-08-06 21:47
독일 작센주의 핵심 물류 거점인 라이프치히-할레 공항에서 우크라이나 화물기를 겨냥한 테러 시도가 포착되어 유럽 안보에 비상이 걸렸다. 현지 시각 4일 자정 직전, 보안 구역 내 남쪽 활주로 인근에 주차되어 있던 우크라이나 안토노프 화물수송기 주변에서 폭발물이 장착된 정체불명의 드론이 발견되었다. 공항 직원의 신고로 출동한 폭발물 처리 로봇이 즉시 기폭 장치를 제거하며 대형 참사는 막았으나, 이 사건으로 공항 운영이 전면 중단되는 등 극심한 혼란이 빚어졌다. 수사 당국은 해당 드론에 비료와 휘발유를 혼합한 급조 폭발물이 부착되어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구체적인 유입 경로를 추적 중이다.사건 당시 공항 상공에서는 드론 발견과는 별개로 화물기와 정체불명의 물체가 충돌하는 사고까지 겹치며 긴박한 상황이 이어졌다. 물류 기업 DHL 소속 화물기가 착륙을 시도하던 중 무엇인가와 부딪혀 기체 앞부분이 파손되었고, 결국 인근 하노버 공항으로 긴급 회항했다. 조종사들은 사고 직후 공항 방어 시스템이 추가로 두 대의 드론을 탐지했다고 진술해, 이번 사건이 치밀하게 계획된 다발적 공격이었을 가능성을 뒷받침했다. 독일 연방 내무부는 이번 충돌 사고와 활주로에서 발견된 폭발물 드론 사이의 연관성을 규명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독일 수사 당국은 아직 특정 국가의 개입 여부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으나, 사건의 중대성을 고려해 수사 주체를 격상했다. 일반 경찰 수준을 넘어 작센주 극단주의 중앙사무소와 대테러 전담 부서가 합동 수사팀을 구성해 배후 세력을 쫓고 있다. 특히 지난 2024년 7월에도 같은 공항에서 화물기에 실리려던 소포가 폭발해 화재가 발생했던 전례가 있어, 이번 사건 역시 동일 세력에 의한 연쇄 테러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당시 보안 당국은 러시아를 유력한 배후로 추정했으나 러시아 측은 이를 전면 부인한 바 있다.

독일 정부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주요 공항의 드론 방어 체계를 대폭 강화하고 보안 구역에 대한 감시 인력을 증원하기로 했다. 또한 나토 동맹국들과 정보를 공유하며 유럽 내 물류 거점을 보호하기 위한 공동 방어 전략을 논의 중이다. 라이프치히 공항은 현재 활주로 운영을 재개했으나, 추가 공격 가능성에 대비해 최고 수준의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사건의 수사 결과에 따라 독일과 러시아 사이의 외교적 마찰은 물론, 나토 차원의 대응 수위가 결정될 것으로 보여 국제 사회의 긴장감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팽민찬 기자 fang-min0615@trendnewsreaders.com

된다. 공연장은 대백프라자 5층에 마련된다.작품은 우연히 신비한 요술램프를 발견한 알라딘이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면서 시작된다. 무엇이든 이뤄줄 수 있는 요술램프를 차지하려는 악당이 등장하고, 알라딘은 악당과 맞서며 여러 위기를 헤쳐나가게 된다.모험을 이어가는 과정에서 알라딘은 단순히 원하는 것을 얻는 것이 행복의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작품은 요술램프를 둘러싼 이야기를 통해 행복의 의미를 비롯해 우정과 용기, 스스로 선택하고 행동하는 힘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이번 공연은 손인형과 영상 연출을 함께 활용해 어린이 관객들이 이야기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알라딘을 비롯해 지니와 공주, 악당 등 주요 캐릭터가 배우들이 직접 움직이는 손인형으로 등장한다.특히 소극장 공연의 장점을 살려 관객과 무대 사이의 거리를 가깝게 구성했다. 이를 통해 손인형의 움직임을 가까운 거리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캐릭터의 작은 동작까지 직접 볼 수 있다는 점이 공연의 특징이다.인형만으로 무대를 채우는 것은 아니다. 동굴과 이국적인 궁전, 번개가 치는 밤하늘, 달빛 아래 펼쳐지는 풍경 등 이야기 속 주요 장면이 영상으로 무대에 나타난다.실제 인형과 영상, 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면서 알라딘이 요술램프를 발견하고 모험을 펼치는 이야기를 입체적으로 표현한다. 특히 거대한 지니가 등장하는 장면도 마련돼 있어 어린이 관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공연은 평일과 주말·공휴일의 시간이 다르다. 평일에는 오후 2시에 진행되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11시 30분과 오후 1시 30분, 오후 3시 30분 등 하루 세 차례 공연이 열린다.관람 등급은 전체 관람가로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객이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전석 1만원이다.‘알라딘과 요술램프’는 익숙한 요술램프 이야기를 손인형과 영상, 음악을 결합한 무대로 풀어내면서 어린이들에게 모험의 재미와 함께 우정과 용기, 자신의 선택에 대한 의미를 전달할 예정이다.공연은 30일부터 10월 25일까지 대백레오문화홀에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