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 “법원 판단 받겠다”…당원권 정지에 가처분
2026-09-04 08:47

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법원의 판단을 받겠다”며 “징계처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금주 내에 제출하겠다”고 알렸다. 당 내부에서 내려진 징계에 대해 정치적인 방식으로 대응하기보다 법원의 판단을 통해 처분의 적법성을 따져보겠다는 입장이다.
가처분 신청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진 의원은 이번 사안이 단순히 정치적 해석이나 당내 정치적 판단으로 접근할 문제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징계의 근거가 된 사유가 객관적인 사실과 증거를 통해 충분히 확인됐는지부터 법적으로 따져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또한 해당 행위 자체가 국민의힘 당규에서 정한 징계 사유에 해당하는지도 판단을 받아보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윤리위가 징계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관련 절차가 적법하게 진행됐는지, 공정성이 확보됐는지도 법원의 판단 대상이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진 의원은 중대한 권리 제한이 뒤따르는 징계일수록 그 근거와 절차뿐만 아니라 최종 처분의 적정성까지 더욱 엄격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순히 당 내부의 결정에 그치지 않고 법과 원칙에 따라 징계의 정당성을 확인하겠다는 취지다.
그는 “사실은 사실대로, 증거는 증거대로, 절차는 절차대로, 법과 원칙에 따라 판단 받겠다”고 밝히면서 법원에 판단을 구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덧붙였다.
진 의원은 국민의힘 내부에서 친한동훈계로 분류돼 왔다. 이번 징계와 관련한 논란은 지난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비롯됐다. 당시 진 의원이 국민의힘 후보가 아닌 무소속 한동훈 의원의 보궐선거를 지원했다는 이유로 당 윤리위원회에 제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 소속 의원이 자당 후보 대신 무소속 후보를 지원한 행위가 당규상 징계 대상에 해당하는지를 두고 논란이 이어진 가운데, 진 의원에 대한 윤리위 절차가 진행됐다.

결국 두 사안과 관련한 윤리위 절차를 거쳐 진 의원에게는 당원권 정지 2년이라는 처분이 내려졌다. 이에 진 의원은 해당 징계가 실제 사실관계와 증거에 근거한 것인지, 당규에 따른 징계 사유에 해당하는지, 절차가 적법하고 공정했는지 등을 법원에서 다투겠다는 입장이다.
진 의원이 이번 주 안에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하겠다고 밝히면서 향후 법원의 판단에 관심이 쏠린다. 당 윤리위의 징계 결정에 대해 진 의원이 법적 절차를 선택하면서 당내 징계를 둘러싼 논란도 법정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변윤호 기자 byunbyun_ho@trendnewsreaders.com

수 있다. 완주군은 오는 5일 오후 2시부터 삼례읍 문화예술촌 일원에서 ‘제3회 근대역사 문화축제-삼례역전포차’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축제는 일제강점기 수탈의 아픔을 간직한 삼례의 역사를 현대적인 방식으로 풀어낸 행사다. 근대문화와 먹거리, 야간 공연 등을 함께 구성해 방문객들이 삼례에 머물며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행사는 낮과 밤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낮 시간에는 어린이 물놀이 행사와 근대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해가 지면 삼례역전 포차거리와 노을 야장 콘서트가 축제 분위기를 이어간다.공연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삼례 주민들의 공연을 시작으로 트로트 무대인 ‘영(YOUNG) 트롯 열전’과 근대 민요공연이 펼쳐진다. 막걸리 칵테일 쇼도 진행되며, 밴드 데이브레이크와 가수 로시가 출연하는 콘서트도 예정돼 있다. 이후에는 EDM DJ 풍류 파티가 이어진다.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역전포차 먹거리 부스에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완주지역 양조장이 참여해 전통주와 맥주, 막걸리 등을 판매한다. 벼룩시장도 함께 열려 축제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근대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양곡창고 스탬프 미션을 비롯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근대 사진관과 전북 미식홍보관 등을 만나볼 수 있다.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편안한 귀가를 위한 교통 지원도 마련됐다. 완주군은 행사 이후 안전한 귀가를 돕기 위해 롯데리아 봉동점과 전주종합경기장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유희태 완주군수는 4일 “삼례역에 내리면 1930년대 포차거리가 펼쳐진다”며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이어 물놀이와 근대 체험을 즐기고 밤에는 노을 아래에서 전통주와 음식을 맛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축제는 삼례가 간직한 근대역사의 의미를 바탕으로 먹거리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방문객들은 삼례의 과거를 돌아보는 동시에 포차거리와 야간 공연을 통해 색다른 축제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