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음주운전 의혹” 김승원 사퇴 후폭풍
2026-09-21 09:34

20일 정치권과 관련 보도를 종합하면 김 의원의 전직 보좌진들이 작성한 탄원서는 지난 17일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 등 청와대 측에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탄원서에는 과거 술자리에서의 성추행 의혹과 추가 음주운전 의혹, 음주 이후 보좌진을 상대로 한 욕설과 폭언 등의 주장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별도의 탄원서에는 김 의원이 위원장을 맡았던 민주당 경기도당의 회계 문제와 관련한 주장도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관련 보도에 대해 인사와 관련된 사항이라 구체적으로 확인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 측 역시 탄원서가 청와대에 제출됐는지 알지 못하며, 청와대로부터 관련 연락을 받은 사실도 없다고 밝혔다. 김 의원실은 언론에 보도된 탄원서 관련 내용에 사실과 다르거나 과장·오류가 있다며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필요한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했다.
논란이 커진 것은 탄원서가 전달된 시점 때문이다. 김 의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여당 단독으로 채택된 직후 추가 의혹이 담긴 탄원서가 청와대 측에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고, 김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기자회견 다음 날인 19일 후보자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김 의원은 사퇴 기자회견에서 민생을 살피고 개혁을 완수해야 하는 정부에 부담을 더해서는 안 된다고 판단해 깊은 고민 끝에 후보자직을 내려놓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후 탄원서의 존재가 알려지면서 해당 문서가 사퇴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정치권에서 제기됐다. 다만 탄원서가 실제 사퇴의 직접적인 원인이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야권은 탄원서가 청와대에 전달된 시점과 민주당의 인지 여부를 문제 삼고 있다. 국민의힘은 청와대와 민주당이 김 의원의 추가 의혹을 언제 인지했고 관련 내용을 언제 공유했는지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의원은 당시 술자리에 다른 민주당 의원들이 함께 있었는지, 관련 의혹을 사전에 알고 있었는지도 따져 물었다. 다만 이 같은 내용은 한 의원이 제기한 주장으로, 관련 의혹이 사실로 확인된 것은 아니다.
김 의원이 사퇴하기 전 전직 보좌진을 직접 만났다는 보도도 나왔다. KBS는 김 의원이 사퇴 하루 전인 18일 탄원서를 제출한 전직 보좌진을 만나 탄원서에 담긴 의혹을 부인하고 사퇴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 역시 사퇴 과정에서 탄원서가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둘러싼 추가 논란으로 이어지고 있다.
김 의원 측은 탄원서와 관련한 보도가 사실과 다르거나 과장·오류가 있다며 필요한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현재까지 공개된 내용만으로는 탄원서에 담긴 성추행이나 음주운전 등의 의혹이 사실로 확정됐다고 볼 수 없다.

김 의원의 사퇴 배경을 둘러싼 핵심 쟁점은 결국 전직 보좌진 탄원서가 언제 누구에게 전달됐고, 민주당과 청와대가 해당 내용을 언제 인지했는지, 그리고 이것이 후보자 사퇴 결정에 실제 영향을 미쳤는지 여부로 좁혀지고 있다.
변윤호 기자 byunbyun_ho@trendnewsreaders.com

된다. 공연장은 대백프라자 5층에 마련된다.작품은 우연히 신비한 요술램프를 발견한 알라딘이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면서 시작된다. 무엇이든 이뤄줄 수 있는 요술램프를 차지하려는 악당이 등장하고, 알라딘은 악당과 맞서며 여러 위기를 헤쳐나가게 된다.모험을 이어가는 과정에서 알라딘은 단순히 원하는 것을 얻는 것이 행복의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작품은 요술램프를 둘러싼 이야기를 통해 행복의 의미를 비롯해 우정과 용기, 스스로 선택하고 행동하는 힘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이번 공연은 손인형과 영상 연출을 함께 활용해 어린이 관객들이 이야기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알라딘을 비롯해 지니와 공주, 악당 등 주요 캐릭터가 배우들이 직접 움직이는 손인형으로 등장한다.특히 소극장 공연의 장점을 살려 관객과 무대 사이의 거리를 가깝게 구성했다. 이를 통해 손인형의 움직임을 가까운 거리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캐릭터의 작은 동작까지 직접 볼 수 있다는 점이 공연의 특징이다.인형만으로 무대를 채우는 것은 아니다. 동굴과 이국적인 궁전, 번개가 치는 밤하늘, 달빛 아래 펼쳐지는 풍경 등 이야기 속 주요 장면이 영상으로 무대에 나타난다.실제 인형과 영상, 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면서 알라딘이 요술램프를 발견하고 모험을 펼치는 이야기를 입체적으로 표현한다. 특히 거대한 지니가 등장하는 장면도 마련돼 있어 어린이 관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공연은 평일과 주말·공휴일의 시간이 다르다. 평일에는 오후 2시에 진행되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11시 30분과 오후 1시 30분, 오후 3시 30분 등 하루 세 차례 공연이 열린다.관람 등급은 전체 관람가로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객이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전석 1만원이다.‘알라딘과 요술램프’는 익숙한 요술램프 이야기를 손인형과 영상, 음악을 결합한 무대로 풀어내면서 어린이들에게 모험의 재미와 함께 우정과 용기, 자신의 선택에 대한 의미를 전달할 예정이다.공연은 30일부터 10월 25일까지 대백레오문화홀에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