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의 단독 선언…김민재, 2028년까지 동행 지속
2026-07-14 19:20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핵심 수비수 김민재를 팀의 미래 계획에 다시 포함시키기로 결정하며 이적설에 종지부를 찍었다. 뮌헨 소식에 정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4일 자신의 채널을 통해 뮌헨 구단이 기존의 방출 계획을 전면 수정했으며, 김민재는 더 이상 판매 대상이 아니라는 소식을 단독으로 전했다. 이는 불과 얼마 전까지 팀 내 3옵션 센터백으로 분류되며 방출 위기에 몰렸던 김민재의 입지가 급격히 반전되었음을 의미한다.김민재의 상황이 이토록 극적으로 변한 배경에는 최근 막을 내린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의 압도적인 퍼포먼스가 자리 잡고 있다. 월드컵 무대에서 안정적인 수비력과 빌드업 능력을 다시금 증명한 김민재는 전 세계 빅클럽들의 시선을 다시 사로잡았다. 특히 나폴리 시절 그를 세계 최고의 수비수로 키워냈던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이끄는 유벤투스가 김민재 영입에 가장 적극적이었다. 스팔레티 감독은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큰 브레메르의 대체자로 제자 김민재를 점찍고 강력한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뮌헨 구단은 김민재가 스스로 이적을 강력히 희망하는 특별한 제안이 오지 않는 한 그를 팀에 남기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선수 본인 역시 2028년까지 맺어진 계약 기간을 준수하며 올여름 팀을 떠날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월드컵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한 김민재로서는 차기 시즌 뮌헨에서 다시 한번 주전 자리를 꿰차기 위한 정면 돌파를 선택한 셈이다. 뮌헨 역시 김민재의 경험과 실력이 팀의 수비 안정화에 필수적이라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로써 김민재는 수많은 이적 루머를 뒤로하고 다시 한번 독일 무대에서의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월드컵에서의 활약이 소속팀에서의 입지 반전으로 이어진 만큼, 팬들은 그가 나폴리 시절 보여주었던 '벽'의 위용을 뮌헨에서도 재현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뮌헨의 계획 변경으로 인해 유럽 수비진 이적 시장의 연쇄 이동에도 상당한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김민재의 차기 시즌 활약 여부에 전 세계 축구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문지안 기자 JianMoon@trendnewsreaders.com

몰입형 전시관 ‘딥(DEEP)’을 새롭게 선보이며, 그 첫 번째 콘텐츠로 한국에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전지적 독자 시점 : 구원의 마왕 展’을 선택했다. 이번 진출은 국내에서 완성된 전시 기획과 연출 방식을 그대로 해외 현지에 이식하는 ‘포맷 수출’ 형태라는 점에서 기존의 단발성 이벤트와는 궤를 달리한다.상하이에서 8월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작년 10월 서울 잠실에서 개관 기념작으로 선보였던 원형을 고스란히 유지하고 있다. 레드아이스 스튜디오의 인기 웹툰 IP를 기반으로 한 이 전시는 국내 운영 당시 원화 공개와 몰입감 넘치는 공간 구성으로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롯데월드는 검증된 전시 포맷을 바탕으로 현지 팬들을 위한 신규 아트워크와 리미티드 굿즈를 추가하는 현지화 전략을 병행하며 상하이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롯데월드가 운영하는 이머시브 플랫폼 ‘딥’은 단순한 감상을 넘어 관람객이 작품 속 세계관에 직접 뛰어드는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초대형 미디어 장치와 정교한 공간 연출을 통해 웹툰 속 서사를 현실로 끌어낸 것이 핵심이다. 상하이 전시장 역시 이러한 기술적 완성도를 바탕으로 주요 캐릭터들의 관계성과 서사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이는 한국의 전시 기획 역량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갖췄음을 증명하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올해로 개관 37주년을 맞이한 롯데월드는 최근 IP 협업을 통한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게임 ‘메이플스토리’를 테마로 한 전용 구역을 조성하거나 글로벌 영화 IP 기반의 다크라이드 어트랙션을 도입하는 등 오프라인 공간의 한계를 콘텐츠의 힘으로 극복하는 모습이다. 그중에서도 ‘딥’은 웹툰, 게임, 방송 등 다양한 장르의 IP를 오프라인으로 연결하는 핵심 기지 역할을 수행하며 롯데월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안착했다.이번 상하이 진출의 성공 배후에는 기획 단계부터 글로벌 확장성을 염두에 둔 철저한 콘텐츠 검증 시스템이 자리 잡고 있다. 롯데월드는 국내 전시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한류 열풍이 거센 지역을 중심으로 시장 확대 가능성을 타진해 왔다. 상하이는 그 첫 번째 거점으로서 의미가 크며, 향후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핵심 도시로의 추가 진출도 신중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테마파크 운영 노하우와 IP 기획력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문화 수출 모델이다.롯데월드는 이번 상하이 전시를 기점으로 글로벌 이머시브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단순히 놀이기구를 타는 장소를 넘어, 전 세계의 인기 IP가 살아 움직이는 공간을 창조함으로써 글로벌 관람객과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한국의 전시 포맷이 대륙의 심장부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에 따라 향후 K-전시의 해외 진출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롯데월드의 IP 영토 확장은 이제 막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